LG생활건강 퐁퐁 아침보리 3L (주방세제) 제품정보

잘 쓰는 것들..

 

통을 한 번 찍어봅니다.

이 제품 정보에서 "계면활성제 10%"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 주방세제 중 가정용 소용량(1리터 내외) 제품이 용량대비 가격이 가장 비싸지만, 보통 계면활성제 함량도 제일 높습니다. 대용량이나 업소용은 그 함량이 가정용 소용량보다는 낮은 게 흔하더군요.

그리고 너무 싼 제품은 함량이 더 적을 수도 있고, 계면활성제나 계면활성제 상당분이라고 적는 종류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 국내에선 LG생활건강의 퐁퐁과 애경산업의 트리오가 가장 유명한 주방세제 브랜드였는데, 아쉽게도 그 중 애경은 가습기살균제 사망사건과 관련해 아직 이슈가 남아있는 회사라고 합니다. 올 봄에 나온 조정안을 LG생활건강은 받아들였지만, 애경은 옥시와 같이 거부했습니다. 옥시는 이제는 나쁜 회사로 유명해졌지만, 애경은 왜 그래서 통으로 묶이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2022.4.6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와 기업, 피해자들의 설명을 들어보면, 지난 4일 조정 과정에 참여한 9개 기업은 조정위 쪽에 조정안 수용 여부를 전달했다. SK케미칼과 SK이노베이션, GS리테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쇼핑, LG생활건강 등 7개 기업은 조정안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옥시와 애경은 수용하지 않겠다고 결론 내렸다.

앞서 조정위에서 도출한 최종 조정안에 따르면, 피해등급과 연령 별로 피해자들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이 정해졌다. 연령이 낮고 피해등급이 높을수록 높은 지원금을 받는 방식이다. 등급 외 84살 이상 피해자는 최저 금액인 2500만원, 초고도 등급인 1살 피해자는 최대 금액인 5억3522만원을 받게 된다. 사망자 유족에 대한 지원금은 2억~4억원으로, 기존에 지급된 특별유족조위금, 구제급여조정금, 추가지원금 등은 모두 공제된다. 9개 기업이 이를 위해 마련해야 하는 재원은 최대 9240억원가량이다.

- 한겨레신문 2022.4.6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410500021 

애경·SK케미칼, ‘가습기살균제 과징금’ 소송서 사실상 패소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40664.html

옥시·애경 빠진 채…7개 기업 가습기살균제 조정 기한 연장 합의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2/05/06/AOPHUE35BRH5NJSVLN5DI7QZAM/

가습기살균제 조정위, 활동 기간 연장… 옥시·애경은 빠져

 

이 사건은 끝나지 않았고 아직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