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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우박사(예비역 공군준장): KT-1, T-50 본문

기술과 유행/우주항공

이희우박사(예비역 공군준장): KT-1, T-50

이분은 공군 조종사출신(진주 항공고등학교 정비학과 졸업, 1980년 공군사관학교 졸업(항공공학 전공))으로 미국유학한 항공공학 박사입니다. F-5 조종시간 1천시간 이상 기록하고 준장계급으로 공군을 전역하셨습니다. 그리고 T-50 골든이글 개발의 주역 중 한 분입니다(T-50 개발관리과장, 전력기획부 전력기획 처장 등 역임).

"저는 국산 전투기 개발분야에 관심이 오래 전부터 많았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공부하고 와서는 자연스럽게 KT-1 기본 훈련기, T-50 고등 훈련기 개발 과정에 제 군생활의 대부분을 바쳤습니다." - 이희우

Q. 군생활 하시면서 힘들거나 권태를 느끼신 적은 없으신지요?

A. 제가 남들처럼 계속 전투기를 조종했다라면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전투기를 조종하다 권태로울 만 한 시기에 미국에 가서 공부를 했고, 다시 한국에 와서는 비행과 전혀 다른 전투기 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권태롭거나 그럴만한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대신 제가 얻은 것은 항공의 여러 부분을 접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사실은 진주에 있는 항공과학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때 항공기 정비를 배웠고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는 전투기 조종을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유학에서는 항공 공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는 전투기 개발을 했습니다. 항공의 여러 분야를 두루 섭렵할 시간에 권태롭거나 그럴 시간이 없었죠.


2008년 전역했고 2010년대에는 충남대학교 종합군수체계 연구소(국내 최초 민간 군수체계 연구소) 소장직을 맡았는데, 이때 종이비행기 보급에 애썼습니다.

그 외, 월간 에어라이너 2010년 4월호 기사에 나온 내용을 조금 적으면,

  • 미국유학가서 보니 거기는 항공역학을 모르면서도 종이비행기를 좋아하고 자기 발상으로 만든 종이비행기로 책도 쓰는 취미가가 많았다. 지식을 공부하는 사람이 있는 것과는 별도로, 일반인들이 항공에 대해 즐길 줄 안다는 것에 감명.
  • 현지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책을 모으면서 종이비행기에 빠졌고, 항공역학을 배운 바탕위에서 종이비행기(종이접기비행기만이 아니라, 소재가 종이고 무동력으로 날리는 것을 말하는 듯)도 만들어보고 책도 쓰고 대회도 개최해봤다.
  • "요즘의 종이비행기는 제가 처음 만들기 시작했을 때 보다 기술적 발전이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나 종이의 선택이 매우 중요한데,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강해야 합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과거에 비해 많이 우수해졌는데, 비행 중에 모양 변형이 적게 일어나면서 양력 발생이 효율적으로 일어나게 디자인이 개선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잘 날으는 비행기를 만든다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요즘 종이비행기들은 과거에 비해 오래 비행할 수 있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 "아이들이 저렴한 비용에 쉽게 항공에 접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꾸준히 나갔습니다. 플라스틱 모델은 만들어봐야 날리지 못하고, UC, RC는 돈이 많이 들며 장소의 제약을 받고, 글라이더는 쉽게 만들 수 있지만 그 역시 장소의 제약을 받습니다. 이처럼 아이들이 쉽게 항공에 접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그렇지만 종이비행기는 첫 번째로 비용이 쌉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과학을 느껴볼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콘트롤(조종)이 가능하니까요. 만들면서 날리면서 과학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좁은 공간인 집안이 종이비행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강의를 많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희우 박사는“실제 비행기는 시험 제작에 여러 가지 한계와 제약이 많지만, 값싸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종이비행기는 얼마든지 만들어 볼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과학적 항공기 실험 도구”라고 설명한다. 그는 현역에 있으면서도 독특한 형상의 종이비행기로 실험을 거쳐 3건의 초경량 항공기 관련 특허를 따내기도 했다. - 월간 에어라이너, 2010.4.7.


http://kid.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01/2012100100404.html

[THE 인터뷰] 종이비행기 박사 이희우 충남대학교 연구소장

종이비행기는 장난감? "진짜 못지않은 '항공기술 집합체'죠"실제 모양 축소한 '조립식 종이비행기' 방향 · 움직임까지 조정해 날릴 수 있어 "과학 즐기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어린이들의

kid.chosun.com


https://www.joongang.co.kr/article/151169#home

[생활] 이희우 공군 대령의 '창공 인생'

하늘을 날고 싶은 소년이 있었다. 남모를 사연이 있는 건 아니었다. 그저 자유롭게, 그래 새처럼 마음대로 날아다니고 싶었을 뿐이다. 소년은 동네 뒷동산에 자주 올랐다. 하늘에 좀 더 가까이

www.joongang.co.kr


2020년대에 들어서는 드론회사를 하시는군요.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3561

비행기 개발 경험 '드론'에 접목···'공군 준장'의 창업記 - 헬로디디

공군 생활만 30년, 공군 준장 출신이다. 전투기를 조종했던 항공공학 박사이기도 하다. 한국 최초의 초음속 비행기 \'T-50\' 개발에 참여하며 연구자로도 있었다. 군인과 조종사, 과학자를 넘어 이

www.hellodd.com


http://keva.kr/

케바드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드론기업 재직자 교육 진행 --> --> --> 전남지역 산업용 드론기업 경쟁력 향상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관련 기업 재직자 교육을 2021년 10월 7일 나주 영산강 고정익 비

keva.kr




* 여담. 검색하다 본 기사 중 하나인데,
ADD가 업적도 많지만, 항공기 개발에서는 자기들 밥그릇지킨다고 얼마나 행패를 부렸는지 거기에 학을 뗀 기술자 중에 이분도 들어가는 듯. 그리고, 어느 인터뷰기사에서 나온 이야기 중에는, 주날개생산권을 사온 것때문에 감사원에 신고돼서 파면되고 자비로 변호사사서 해결해야 했던 사람들의 애환도 언급돼있는데, 그게 내부에서 불만을 가진 장교의 투서때문이었군요. 라팔 ㅈ대령같은 사람이 있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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