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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의 시작: '일본이 미국을 공격하면 안 된다'~ 스톡홀름 오노데라 마코토 대령의 급전(「日米開戦不可ナリ」|ストックホルム 小野寺大佐発至急電)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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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의 시작: '일본이 미국을 공격하면 안 된다'~ 스톡홀름 오노데라 마코토 대령의 급전(「日米開戦不可ナリ」|ストックホルム 小野寺大佐発至急電)

태평양전쟁을 시작할 때와 끝낼 때의 일본 정부와 정보원 이야기.

 

이건 음.. 좋은 정보원을 두었지만 정책판단에 활용하지 못한 반면교사.

일본은 진주만공습 전에 하외이를 정찰하는 데는 좋은 스파이를 파견했지만,

유럽에는 멍청한 "독일빠돌이"들에게만 중책을 맡겨서, 국가를 말아먹었죠.

한편 자국 안에서는 리하르트 조르게가 활동하도록 방치해서 소련에게 일본 내부사정을 다 터주고 있었고.

 

이 다큐멘터리도 NHK것인데, 2차대전당시 주 스웨덴대사관 주재무관이던 오노데라 마코토 대령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아직 살아있던 사람들, 이야기의 주인공인 오노데라 대령 부부와 그들의 파트너였던 유럽인, 공작대상이었던 유럽인의 인터뷰가 들어가있습니다.

 

 

「日米開戦不可ナリ」|ストックホルム 小野寺大佐発至急電 (1985)

https://youtu.be/_PW9-hfEqv8

 

오노데라 마코토(小野寺信)에 대한 글목록:

간단한 약력 https://m.blog.naver.com/mirejet/110074680629

전후에 약간 조명받았는지 이 부부의 당시 생활을 다룬 드라마도 만들어진 적 있다고 합니다.

 

일본어 위키백과에 적혀 있네요. 구글 기계번역으로 읽을 만합니다.

https://ja.wikipedia.org/wiki/%E5%B0%8F%E9%87%8E%E5%AF%BA%E4%BF%A1

 

小野寺信 - Wikipedia

出典: フリー百科事典『ウィキペディア(Wikipedia)』

ja.wikipedia.org

 

그 외 관련글 검색된 것. 검색어는 '오노데라 공작' 등입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kimchitalk&logNo=220752320618 

 

조선을 끝까지 지배하려던 일본

일본은 메이지 유신(1868)으로 근대화의 길에 들어선 이후 류큐(1879), 타이완(1895), 조선(1910)을 차례로...

blog.naver.com

여기에는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밀리기 시작하던 1943년 이후 세계 각처의 인물들을 통해 미국 또는 소련에 협상(자기들 말로는 항복협상이 아닌 화평 협상) 루트를  뚫으려고 애쓴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후 연합국이 1943년 11월 카이로 선언에서 조선과 대만을 일본이 포기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음에도, 원자폭탄을 맞고 소련군이 남하하기 직전까지 일본은 일관되게, 조선과 대만을 가지겠다고 고집했다는 것. 저 블로그에서는 흥미로운 결론을 내고 있는데, 그렇게 한 결과 일본 국민이 받은 피해는 일본 자신의 업보지만, 일본의 지배층은 결과적으로 소련을 한반도에 끌어들였고, 그렇게 한반도를 제물로 삼아 극동에서 미소 대결구도를 만드는 데 성공했고, 그런 상황에서 일본의 가치를 높여 미국의 투자를 받아 재기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결과론이지만요. 저러느라 질질 끈 몇 개월 동안만 일본인만 수십만 명[각주:1]은 더 죽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반도 소련 진주이후를 저런 식으로 해석하면, 저들의 욕심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제물로 바친 것인지.)

 

http://chimuchyo.egloos.com/1046337

 

국가정보관 설치를 제안한다

전에 번역기 기반으로 날림본을 오렸는 데 우연히 국내 잡지에 이 글이 번역되었다는 걸 알고 이를 참고로 하여 지난 번의 미진한 부분이나 어색한 표현을 고쳐 새로 올립니다. (참고로 한 번역

chimuchyo.egloos.com

이 글은 "일본의 외교관이자 전략가인 오카자키 히사히코岡崎久彦 전 태국 대사가 「Voice」2001년 10월호에 기고한 글"의 번역이라고 합니다.

 

 

  1. 계획적인 철수를 하지 못해서 만주와 중국에서 학살된 민간인들, 포로가 된 다음 강제노동하다 죽은 사람들, 1945년 태평양전선에서 죽은 일본군과 민간인, 이오지마와 오키나와의 사상자들. 히로시마와 나카사키의 사상자들, 도쿄 대공습 등 일본 주요 도시를 불바다로 만든 전략폭격의 희생자들 등. 징용, 납치, 징병돼 희생된 조선인과 동남아인과 일본군 지배동안 기근으로 사망한 동남아사람들을 빼도 말이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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