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발트해를 지나는 노르드스트림 1,2 가스관 파손

그래서 난리라고 합니다. 이미 사용하지 않아 사건 자체는 "사용하지 않는 가스관이 끊어졌다"정도인데, 우발적인 사고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파괴했거나 파손되도록 조작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래 기사에 노르드스트림 1, 2가 어디를 지나는지 보여주며,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지점도 표시하고 있습니다(구글 기계번역으로 대강은 볼 수 있습니다).
https://nos.nl/artikel/2446212-deense-premier-explosies-en-lekkages-gasleiding-zijn-opzettelijke-daad

Deense premier: explosies en lekkages gasleiding zijn opzettelijke daad

저 해역:
https://www.marinetraffic.com/en/ais/home/centerx:15.7/centery:55.4/zoom:7

러시아-유럽 에너지 파이프라인
https://www.planete-energies.com/en/medias/infographics/gas-pipelines-between-europe-russia-and-caucasia

Gas pipelines between Europe, Russia and Caucasia

출처: 슈피겔(독일 매체)

https://www.tagesspiegel.de/wirtschaft/eu-halt-pipeline-sabotage-fur-wahrscheinlich-und-droht-mit-sanktionen-8687140.html

Große Schäden an Gasleitungen: Nord-Stream-Röhren wohl für immer zerstört – Bundespolizei verstärkt Meeresschutz

 

PS. 

이번 가스관 파손으로 환경재앙이 우려된다는 보도가 많았습니다만, 실은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가스유출은 아직 진행 중이라는데, 방출량은 30~50만 톤 정도가 될 것이며, 이것은 지구 연간 방출량의 1/1000 정도이라고 하네요. 사실 이거말고도 러시아가 자국내에서 태워버리거나 방치하는 가스전도 많은 형편이이라고 하고.. 노르드스트림 1, 2가 러시아와 유럽간 경제의존을 상징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그 상징성은 크지만, 지구적인 관점에서는 큰 가스시설 하나 정도. 만약 "저거 터지면 그대로 지구재앙"이라면 저거 건설하는 걸 방해하는 사람이 많았겠죠. 이 시설을 복구하는 데는 반 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