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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압박문합술(Magnetic Compression Anastomosis, MCA): 간이식, 담낭절제, 담도계 문합수술 후 발생하는 담도협착이나 담도폐쇄를 치료하는 방법(시술) 중 하나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질병과 건강

자석압박문합술(Magnetic Compression Anastomosis, MCA): 간이식, 담낭절제, 담도계 문합수술 후 발생하는 담도협착이나 담도폐쇄를 치료하는 방법(시술) 중 하나

처음건 이 방법을 홍보하는 병원 영상.

 

간 수술 합병증 담도 협착과 담도 폐쇄, 어떻게 치료할까? (feat.자석압박문합술)ㅣ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동기・장성일 교수, 2022.4.14

https://youtu.be/UCGyZyCt3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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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경간 담도배액술(PTBD)과 달리, 주머니를 옆에 차고 생활할 필요가 없는 것이 최대 장점.

담도(담관)의 막힌 부분 양쪽에서 자석 2개를 밀어넣는다. 하나는 장쪽에서 내시경으로 하나는 PTCS하듯 경피경간으로 보내는 듯. 내시경과 엑스레이를 동시에 하면서 들어간다. 그래서 적당한 위치에서 자석 2개가 서로 끌어당기는 배치를 만들어두고 시간이 지나면, 자석 2개 사이에서 눌려 압박받은 조직이 피가 안 통해 조금씩 괴사해 얇아지면서 자석끼리 가까워지다 결국 천공이 일어난 자리로 자석들이 붙는다(물론 그걸로 담즙유출이 안 되는 곳에 셋업하겠지만. 괴사될 조직은 섬유화된 곳으로 한다.). 그래서 자석 2개가 만나면 만난 자석을 끄집어내 담즙이 소장으로 흘러갈 새로운 길을 개통한다. 자석을 심는 것부터 자석을 꺼내고 마무리할 때까지 (환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3개월? 몇 달 정도가 걸린다는 듯. 

이전의 방법은 PTCS?로 내시경과 엑스레이를 통해 보면서 바늘로 찔러 개통해주는 시술을 했는데, 그건 간혹 천공이 나서 담즙이 복강에 새면 개복수술해야 할 때도 있었다. 이 자석압박술시술 후 가끔 담도가 다시 좁아질 수 있는데, 동일방법으로 재시술가능하고 스텐트를 넣어둘 수도 있다.

(수술적응증 중 하나인 '완전담도폐쇄'는 내시경이나 경피경간배액술을 시도할 떄 유도선이 협착부위를 통과하지 못하는 상태라는 모양이다. 담즙이 소장으로 배출되지 못하므로 발열 통증 외 흰색의 대변, 황달 등이 나타난다.)

 

이 병원의 이 시술방법 소개기사 하나. 2022년 3월. '자기압축문합술'이라고 표현.

http://www.mediherald.com/news/articleView.html?idxno=67649 

 

강남세브란스, '자기압축문합술(Magnetic Compression Anastomosis, MCA) 10년간 102례' 달성 - 메디컬헤럴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소화기내과 이동기·장성일 교수, 영상의학과 이광훈·주승문 교수팀이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자석을 이...

www.mediherald.com

 

2015년 기사. "담관 합병증 치료"

https://m.kmib.co.kr/view.asp?arcid=0923137574 

 

[명의&인의를 찾아서-(19) 강남세브란스병원 췌담도암클리닉 이동기 교수팀] 췌장·담도 지킴이

췌장과 담도에 생기는 질환은 암이건 염증이건 모두 생명을 위협해 속칭 ‘골치 아픈 질환’으로 꼽힌다. 특히 췌장암은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지난

m.kmib.co.kr

 

 

 

Korean J Gastroenterol Vol. 78 No. 1, 65-68
https://doi.org/10.4166/kjg.2021.083
pISSN 1598-9992 eISSN 2233-6869
IMAGE OF THE MONTH
Korean J Gastroenterol, Vol. 78 No. 1, July 2021
www.kjg.or.kr
담낭절제술 후 발생한 우측 간내 담관 손상의 자석 압박 문합 치료법
도민영, 조재희, 장성일, 이동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내과

진단: 담낭절제술 후 발생한 우측 간내 담관 손상의 자석 압박 문합 치료법 담낭절제술의 심각한 합병증은 담관 손상, 담즙 유출, 출혈, 그리고 장관 손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주요 담관 손상의 발생 률은 복강경하 담낭절제술에서 0.4-0.6%, 개복하 담낭절제술 에서 0.2-0.3%로 보고되고 있다. 그리고 담낭절제술 합병증으로 발생한 양성 담관 협착은 전체의 75%가 수술 당시에 발견 되지 않았고, 5년 이상 경과 후 발생한 경우도 30%에 달한 다. 담관 협착이 발생하는 주요 부위는 총간관이며, 주요 발 생 원인은 수술 미숙, 비정상적인 담도 해부 및 선천성 이상 인식 실패, 급성 염증, 잘못된 클립 배치, 과도한 소작기 사용, 그리고 주 담관 주변의 과도한 절개이다.


담낭절제술 후 담관 협착은 수술적 혹은 비수술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담관 협착의 치료는 수술적 치료보다는 내시경적 시술이나 경피적, 방사선학적 중재 시술을 통한 치료가 우선 시도된다. 이는 수술적 치료보다 더 낮은 이환율, 사망률, 그리고 합병증 발생을 가지고, 삶의 질적 측면에서도 유용하기 때문이다.

내시경적 또는 경피적, 방사선학적 중재적 치료는 협착 부위에 가이드와이어를 통과하여 도관 또는 스텐트를 삽입한 후 점진적으로 협착 부위의 담관 확장을 유도한다. 그러나 심각한 담관 협착이나 담관 완전 폐쇄의 경우, 가이드 와이어가 협착 부위를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비수술적 치료가 제한적이다.


이러한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자석 압박 문합술이 비수술적 치료의 대체로 개발되었다. 자석 압박 문합술은 Yamanouch 등에 의해 처음으로 인체에 시행되었고, 이후 양성 담관 협착, 간이식으로 발생한 문합부 협착의 치료 등에 주로 사용되어 왔다.

자석 압박 문합술은 두 개의 자석을 협착 부위 양쪽에 위치시키고, 그 사이의 압박을 통하여 허혈성 괴사를 유발하여 문합부를 만들고, 새로운 누관을 형성하여 담관 협착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자석 압박 문합술을 시행하기 위하여 자석이 담관 협착 부위로 접근할 수 있는 도관을 우선 삽입해야 한다. 담관 협착 부위의 장관 측은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을 실시하여, 협착 부위까지 자석을 원활히 도달시키기 위해서 완전 피막형 자가팽창 금속 스텐트를 삽입한다. 또 다른 도관은 주로 경피적 담관 배액관을 이용하고, 담관 협착 부위까지 다른 자석을 이동시킬 경피경간 담도경을 삽입할 수 있을 때까지 확장시킨다.

자석은 내시경 올가미를 사용하여 두 이동경로를 따라 협착 부위까지 전달된다. 협착 부위 양쪽에 고정된 자석이 가까워지며, 협착 조직이 2개의 자석 사이에 끼여서 허혈성 괴사가 발생한다. 자석이 서서히 가까워지면 그 사이의 인력이 강화되고 허혈성 괴사가 가속화되어 새로운 누관이 형성된다.

자석을 문합부에 고정한 후 6-8주 동안 2주 간격으로 단순 복부 방사선 촬영을 통하여 자석이 문합 부위를 완전히 통과하였는지 확인한다. 자석을 제거 후 재개통이 확인되면, 유치된 경피적 도관이나 완전 피막형 자가팽창성 금속 스텐트를 새로운 누관에 유치한다. 유치된 도관이나 스텐트는 3개월마다 교환하여 6개월  후 제거하고, 담관 협착 부위의 재개통을 확인한다.

 

 

아래 논문은 이 글 맨 위 2022년판 유튜브영상보다 12년 전인 2010년에 나온 것이니까, 권장하는 적응증이나 논조가 조금 다를 수 있다. 다른 부분은 최근것을 우선해 볼 것.

 

(Korean J Gastrointest Endosc 2010;41:180-184)

https://ir.ymlib.yonsei.ac.kr/bitstream/22282913/102064/1/T201003274.pdf

담관 낭종 절제 후 발생한 문합부 협착을 자석 압박 문합술로 치료한 1예
임현철ㆍ이동기ㆍ최홍규ㆍ정교태ㆍ이근만ㆍ장재훈ㆍ박준성*ㆍ원종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외과학교실, †영상의학교실

자석 압박 문합술은 1995년에 Cope 등이 동물 모델에서 협착 부위 양측에 두 개의 자석을 대어 자력으로 압박시켜 허혈성 괴사를 유도하여 개구부를 만드는 실험을 시행하였으며, 1998년 Yamanouchi 등에 의해서 처음으로 임상에 적용되었다.자석은 두 개의 사마륨-코발트 복합물을 사용하며, 생체간이식 환자들에서 총담관간 단단문합술 또는 총담관-공장문합술 후 발생한 심한 협착 및 완전 패쇄가 발생하였을 경우 경피경간 확장술 또는 풍선 확장술, 스텐트 삽입술 등 내시경 또는 방사선학적 치료가 어려울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비침습적인 방법이다.


(中略) 담관 낭종 절제 및 간관-공장문합술 후 중요한 합병증으로 문합부 협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담관염의 발생 및 간내 담석의 발생 등 합병증이 증가한다. 수술 전 간내 담도의 확장 소견, type IVa 형태의 담관 낭종, 낭종의 크기, 낭종의 염증 정도가 현재 문합부 협착의 위험 인자로 생각되고 있다.

수술 후 문합부의 협착이 심할 경우 재수술을 시행할 수 있으나 반복적인 수술은 이전 수술에 의한 협착부의 유착 및 염증성 변화에 의하여 주변부 혈관성 합병증들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방법이므로 가능하다면 내시경 또는 방사선학적 중재적 치료 시술을 통한 협착 부위에 도관 또는 스텐트 삽입을 먼저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내시경 또는 방사선학적 중재를 통한 치료를 위해서는 도관 또는 스텐트 삽입을 위한 유도철사가협착부위를 통과할 수 있는 개구부가 필요하다는 제한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자석 압박 문합술을 치료의차선책으로 시도할 수 있다.

자석 압박 문합술을 시행하기 위하여 협착의 담도 측에 접근할 수 있는 배액 도관을 우선 삽입하여야 하며 외부 도관은 협착에 자석을 도달시킬 수 있는 경피경관 담도경을 삽입할 수있을 때까지 확장시킨다. 협착의 장관 측에 다른 자석을 도달시키기 위하여 내시경역행성 췌담관 조영술을 통한 내시경적 접근을 주로 이용할 수 있으나, 이번 증례와 같이 Roux-en-Y 간관-공장문합술을 시행하여 접근이 어려울 시에는 반대측 담도를 통하여 협착의 장관 측에 다른 한 개의 자석을 접근시키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자석을 협착의 장관측 담도로 진입시키기 위하여 유두괄약근절개술을 주로 사용하였으나 자석의담도 통과를 원할하게 하기 위하여 최근에는 풍선 확장술 또는 자가팽창 스텐트 삽입술 등의 방법으로 입구를 확장시키는 시술도 시도되고 있다.

자석 압박 문합술 후 주기적인 복부 X-선 촬영을 통하여 두 자석간의 완벽한 결합이 나타나거나 협착부위에서 결합된 자석이 협착부위에서 벗어나는 것이 확인되면 경피경관 담도경이나 내시경역행성 췌담관 조영술을 이용하여 결합된 자석을 제거한 후 자석결합에 의해 생긴 문합부에 카테터를 유치한다. 협착부 위에 자석 압박에 의한 조직 괴사로 개구부가 형성되는 기간은 평균 4∼6주 정도이나 협착의 기간이 길수록 형성 기간이 늘어난다. 형성된 개구부를 유지하기 위한 도관의 유치 기간은 3∼6개월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 도관 제거 후 재협착의 발생 위험에 대해서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자석 압박 문합술은 수술 후 발생한 문합부 협착에 대하여 내시경 치료 중재술(스텐트삽입술, 풍선 확장술 등) 또는 방사
선학적 중재적 시술이 어려울 경우 수술을 피하기 위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재는 주로 생체 간이식 시행후나 복강경하 담낭 절제술 후 발생한 간관-공장문합부 및 담도-담도문합부 뿐만 아니라 총담관에 발생한 양성 협착의 치료, 악성 종양에 의한 심한 패쇄성 황달의 치료에도 시도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범위를 확대하여 위장관협착의 치료에도 시도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200예 이상의 시술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시술의 위험성으로는 협착 부위에 발달된 혈관들이 자석 사이에 배치되어 손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현재까지 보고된 적이 없으며, 그 외 심각한 합병증도 보고되고 있지 않다.


결론적으로 자석 압박 문합술은 시술로 인한 낮은 합병증 그리고 재수술에 비하여 덜 침습적인 방법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는 치료술로써 수술 후 문합부 협착 뿐 아니라 담도 패쇄, 위장관 패쇄 등의 다양한 부분의 협착부의 치료 분야에서도 사용할수 있는 유용한 시술으로 생각한다.

 

 

그 외,

 

EBS명의 헬스케어 - 소화불량의 경고. 담낭, 담도질환 2022.8.19 박준성, 장성일 교수

프로그램 소개부분 영상(5분짜리) 링크

프로그램 내용 소개기사:

https://news.korea.com/newsView/2022081962ff8957f1d0f

 

'명의' 박준성ㆍ장성일 교수가 전하는 급성 담낭염→담낭암까지 원인 및 치료법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명의'(사진제공=EBS1)'명의' 박준성, 장성일 교수와 함께 급성 담낭염, 담석증, 담낭용종, 담낭암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에 관해 알아보고, 담낭·담도질환의 예방법에

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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