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어떤 아동학대통계기사를 읽고 문득 든 생각 본문

모바일, 통신/문화, 트렌드, 여담

어떤 아동학대통계기사를 읽고 문득 든 생각

기사에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 등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고, 아동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서 신고 건수가 늘어난 것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것도 동감. 하지만 다른 부분도 신경이 쓰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37094

 

20년 동안 30배나 늘었다…'아동 학대' 급증

우리나라의 아동 학대 신고 건수가 20년 전보다 30배가량 늘어난 걸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또 아동 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게

n.news.naver.com

 

 

여담인데,

가정에서 기르는 반려동물 개도, 너무 어린 강아지떄 분양되면 새끼를 제대로 기르지, 돌보지 못하기도 한다는 얘기를 본 적 있다. 그런 사람도 있지 않을까? 형제없이 핵가족화된 후, 남녀가리지 않고 육아스킬, 가사스킬, 응석부린 경험말고 응석을 받아준 경험은 제대로 얻거나 배우지 못한 상태로 독립하쟎아. 남녀가리지 않고 음식은 커녕 손에 물도 뭍히지 않으려 했을 텐데, 저건 손에 똥오줌을 뭍히는 게 예사아냐?  그리고 성장기에 가정에서 가지는 상호작용, 비슷한 연령대 집단에서의 상호작용도 예전과 다르고.. 요즘은 덜 거칠고 더 문명화됐다고 말해줄 수도 있지만, 갓난아기는 야만인이고 동물이며 부모가 그 아기를 문명인으로 길러내며 그 과정동안 아이에게 자기를 부모로, 부모 자신에게도 그 아기를 자기 아이로 각인시키는 거쟎아. 그러니 그 반대로 뭔가 필요한 경험이나 상호작용이 결핍된 채로 성인이 되는 면도, 요즘은 늘지 않았을까. 그런 영향은 없을까.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