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파산의 영향, 미국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

실라콘밸리뱅크(SVB)파산사건에 대해서는 기사를 링크한  이전글 참조.

같은 트랩에 걸린 다른 미국은행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 걸까요. '미국의 인플레를 잡아야 한다'는 데는 변화가 없지만 '미국의 금융권이 버티지 못하는 금리인상은 의미없다'는 분위기인 듯. 우리 한국은행은 한 달 시간을 번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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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긴축에 무너진 SVB…Fed, 이달 빅스텝 없을듯

기사 중에, FRB가 당초 기준금리 5.5%나 그보다 살짝 위를 목표로 했다는 업계 추정부분이 참 등골이 서늘하네요. 만약 한국은행이 장기적으로 그것을 추종하고 코픽스금리도 따라 오르면, 가산금리 +2.5%를 더 얹어 대출받은 사람의 대출이자율은 5.5+2.5= 8%에서 할인받을 이유가 있으면 빼야 하는 것 같은데..

물론 미국 연준 기준금리는 더 높았던 적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우리도 1998 외환위기가 진정된 다음에는 금리가 조금씩 내려 2003(?) 카드대란 사이쯤에는 10%짜리 예금도 있었다죠. 하지만 그 뒤는 골디락스와 양적완화의 시대라, 예전 사람들은 그런 높은 대출이자를 어떻게 갚았는지 생각이 잘 안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