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기관에서 아이가 바뀐 사고 기사 하나. 퇴원한 다음에도 친자확인을 해야 하나..

참 기가 막혔겠네요.  어쩌다 42년 뒤에 유전자검사를 하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참 기구한 집이네.. 요즘도 가끔 기사가 나오는데, 40여 년 전이면 더 허술했겠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749829

40여년 키운 딸, 혈액형 이상했는데…알고보니 '남의 자식'

 "40년 넘도록 서로 친부모, 친생자로 알고 지내 온 원고들이 생물학적 친생자 관계가 아님을 알게 돼 받게 될 정신적 고통이 매우 클 것" (......) "의무기록이 폐기돼 친생자와 친부모를 확인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 "A씨 부부는 C씨의 혈액형이 나올 수 없는 것임을 알게 돼 한동안 불화를 겪기도 했다"며 "이 사고는 피고 측의 전적인 과실에 의한 것" (......) "불법행위로 인한 정신적 손해는 유전자검사 결과를 알게 된 때 비로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