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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광석운반 화물열차위에 올라탄 보따리상들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전기차, 스마트카 그 외

(외국) 광석운반 화물열차위에 올라탄 보따리상들

재미난 영상을 봤네요.
아프리마 내륙 이야기

세계의 극한직업: 모리타니아 사막의 배달부

택배업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하는데, 정말 배달업을 하는 것 같은 사람도 있고,
개중에는 고향에 다녀올 때 객차를 타는 대신 탄 사람도 있고,
고향을 오가며 재산인 당나귀를 운반하려고 탄 사람도 있네요.

철광석운반차가 워낙 무겁고 대중교통이 열악하기 때문에, 그 위에 사람 좀 타도 눈감아주는 듯. 물론 광석무더기는 탄가루에 위험하기도 해서 그건 타는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하고, 식량도 볼일도 당연히 알아서. 아주 가끔 차가 고장나거나 교행하거나해서 서면 그때 잠시 내려 볼일을 보거나, 어떻게 알고 따라붙은 노점상에게 소비품을 산다고.

(그런데, 저기는 비도 안 오고 광물같은 중량화물은 워낙 무거우니까, 위에 간이형 객차칸을 넣어도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이층열차를 하기 힘들다는 이유가 높이 올리지 못하는 문제라던데, 아래칸을 화물로 하면 어떻까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이층버스나 이층열차의 위칸과 아래칸 승차는 그냥 플랫폼을 이층으로 만들면 어떨까요. 비상탈출은 부푸는 미끄럼틀과 완강기를 구비하고.. 그런데 이층열차는 동력을 객차에 분산하는 방식보다는 기관차에 집중하는 방식이 객차높이를 낮추는 데 유리할까요?)

그런 열차를 타고, 자동차를 타고, 해안지역에서 잡은 생선을 내륙 마을에 배달하고, 마을에서는 공동구매한 생선을 나누는 모습. 전기가 안 들어오는 마을이지만 냉장고가 있는데  대형트럭용인 것 같은 배터리로 냉장고를 사용하다가, 방전돼버리니 생선을 저장할 수 없어 바로 마을사람 모두 모아서 값을 치르고 나누기.

그리고, 북아프리카는 옛날에 바다였던 지역이 많다고 하죠? 그래서인지 노천 소금광산에서 암염을 캐는 사람들도 보여줍니다. 굴파고 캐는 광산이 아니라, 그냥 말라붙은 염호 표면에서 소금층에 갈고리같은 도구를 써서 소금덩어리를 캡니다.
(여기저기 보니, 전세계를 기준으로 암염을 먹는 사람이 천일염을 먹는 사람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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