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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사용장애 (알코올 중독/알콜중독)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알코올 사용장애 (알코올 중독/알콜중독)

요즘은 용어가 바뀌었군요.

 

"이까짓 술, 내일이라도 당장 끊는다 (못끊음)" - 코메디닷컴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 중 상당수는 본인이 언제든 술을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병의 핵심 증상이 조절력을 잃는 것인데, 이런 사람이 스스로 술을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윤서영 교수)

 

 

 

김진현(가명)씨는 36살이 되던 해 사망했다. 돌연사였다. 만성알코올중독으로 심장에 문제가 생겼다. 김씨의 장례에 모인 사람들은 가족을 제외하고는 20명 남짓했다.

10대 후반부터 음주를 시작해 온 김씨는 대학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폭음을 이어갔다.[각주:1] [각주:2]
김씨는 소위 명문대학교에 입학할 정도로 명석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무분별한 알코올 사용으로 곳곳에서 문제가 터졌다.

그럼에도 김씨의 폭음은 멈추지 않고 30대에도 이어졌으며,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 즈음 인간 관계에서도 문제가 생겼다. 병원을 가보라는 조언도 무시한 김씨는 더욱 고립됐고, 더욱 술에 의존했다.

사망 수 개월 전 그를 만났던 친구들은 김씨가 이미 그 때  제대로 혼자 국물을 떠먹지 못할 정도로 손을 떨었다고 기억했다.

알코올 사용장애는 간단히 말해 술 문제로 일상 활동이 힘들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 코메디닷컴 2023.6.30

 

 

 

  1. 대학입학한 신입생에게 술먹이는 자칭 '선배'란 인간말종들은 전부 중장비에 찍혀죽거나 교통사고로 치어죽어야 합니다. 그런 인간쓰레기는 마치, 자기가 매춘이나 마약을 해봤다고 후임에게도 하라고 강요하는 범죄 병사와 다를 것 없습니다. [본문으로]
  2. 이렇게 심한 주석을 적는 이유는, 아마 한국에서 가장 술버릇이 나쁘게 드는 경로, 그리고 에탄올에 버릇들이기 쉬운 경로가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부터 시작하는 일련의 학내 행사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술 권하는 사회"는 대학입학이 결정된 다음부터 시작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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