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야생동물 GPS추적기록: 팬데믹기간동안 사람이 덜 돌아다닌 만큼 더 좋은 활동기록

사람과 동물이 생활공간을 두고 경쟁하는 관계를 보여주는 기록.

 

팬데믹기간 야생동물 GPS 추적해보니…인간발길 줄자 편해졌다
연구원 175명, 포유류 2천300마리 대상 데이터 수집 "이동 거리 73% 늘어…1시간 간격 활동은 감소" - 사이언스타임즈 2023.6.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d%8c%ac%eb%8d%b0%eb%af%b9%ea%b8%b0%ea%b0%84-%ec%95%bc%ec%83%9d%eb%8f%99%eb%ac%bc-gps-%ec%b6%94%ec%a0%81%ed%95%b4%eb%b3%b4%eb%8b%88%ec%9d%b8%ea%b0%84%eb%b0%9c%ea%b8%b8-%ec%a4%84%ec%9e%90/

 

ㅡ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 연구팀 등 전문가 175명이 곰과 사슴, 코끼리 등 육상 포유류 40여종 2천300마리의 GPS를 추적해, 인간의 옥외활동이 줄어든 팬데믹 기간동안 야생동물이 인간의 활동영역으로 들어온 현상을 데이터로 입증

 

ㅡ "겁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의 불곰은 닭장을 기습하고 쓰레기통을 약탈하는 등 대담한 행동 양상을 띠었다. 캘리포니아 퓨마 역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봉쇄 당시 도심에 더욱 가까이 접근했고, 거리 한복판을 활보"

 

ㅡ "많은 종이 인간 활동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뜻한다"

 

인간의 활동이 오랜 기간동안 변화하는 것이 아닌, 짧은 기간동안 변화애도 야생동물은 그것을 감지하고 행태가 바뀐다는 것.

기사 말미에, 대개 인간의 활동이 줄어드는 만큼 야생 생태계의 회복을 의미하는 신호가 늘지만, 인간이 현재 생태계에서 균형자라든가 어떤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던 지역에서는, 인간이 빠지면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기도. 먹이사슬의 변화로 개체수 급증, 급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