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의 새 게임용 모니터: 롤(리그오브레전드) 게임화면에서 미니맵을 인식해 게이머가 쉽게 알 수 있게 해주고, 캐릭터 체력상태를 모니터 LED색으로 표시

이런 거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모니터로 보내는 SW녹화단계나 하드웨어 캡처로 신호를 중간에 낚아서 분석하는 AI가 생기고 그래서 게임영상도 HDCP가 중요해질까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모니터단계에서 인식하는 간이 AI가 들어간다고. ㅎ

 

 

핵 아닌가? 롤 미니맵 대신 봐주는 게이밍 모니터 공개
게임메카 2024.01.10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744933

핵 아닌가? 롤 미니맵 대신 봐주는 게이밍 모니터 공개

MSI MEG 321URX QD-OLED 게이밍 모니터
32인치 UHD 240Hz, QD-OLED 패널.

 

플레이하는 게임화면에 표시되는 정보를 인식해 게이머의 상황 인식을 도와주는 어시스턴트 기능. 모든 기능이 모니터 안에 있는지 아니면 컴퓨터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깔아 모니터와 통신해 동작하는지 여부는 기사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ㅡ AI 스카이사이트(AI Skysight) 기능: 롤 화면 구석의 미니맵을 인식해 적이 다가오면 메인화면의 음영영역 적위치가 예상되는 부분에 아이콘으로 표시

ㅡ 헬스 인디케이터 스펙트럼 바(Health Indicator Spectrum Bar): 플레이어 캐릭터의 체력의 현재 상태와 모니터 베젤 하단 LED 색을 일치시켜 쉽게 알 수 있게 해줌

 

 

대신 특정 게임에 최적화한 것이라서 복잡한 인공지능까지는 아니고 좀 간이 프로그램같지만, 만약 이것이 세일즈포인트가 된다면 이런 것은 응용범위가 넓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UHD모니터를 사용하면서 대화면모니터를 쓰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구석에 표시되는 시각정보를 음성이나 소리로 바꿔서 전달해주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만약 전투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면 화면 구석에 등장한 적기나 적군을 인식해 알려주는 어이스턴트가 될 수도 있겠죠?

그리고 그 정도가 되기 전에도, 사무용 프로그램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리고 이런 게 자꾸 나오면, 그 부분의 소프트웨어나 펌웨어를 해킹하는 범죄도 시도될 것 같네요. 일단 모니터에서 어떻게 하는 건 화면 스크린캡처를 방지하는 보안프로그램의 동작범위를 넘어가는 것일테니.

 

 

ps.

그래픽카드회사들이 공급하는 드라이버에 추가되는 유틸리티에 게임방송SW도 있죠? 이 부분에서 화면을 읽어 저런 어시스트를 구현할 수도 있겠군요. 비디오카드/칩셋 회사들은 일부러 안 한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