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지나간 다음, 한국과 영국에서 모두, 아동청소년 비만 증가

여러 이유와 추세가 있겠지만,

급증한 이유로는 그걸 드는 이야기가 꽤 됩니다.

 

중학생비만, 2022년에는 2018년의 3배

2021년 집계에서 갑자가 늘어난 게 보입니다.

http://www.hnews.kr/m/page/view.php?no=62395

‘코로나19’로 시작된 중학생 비만 ‘탕후루’로 굳어지나

 

 

 

최근 10년간 비만증가추세. 중고등학생 여섯 중 1명은 비만.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12348

최근 10년 간 성인, 중·고등학생 모두 비만 유병률 증가

 

 

2023년 코로나19 전후 국민 건강상태 비교 분석 - 질병관리청

https://www.kdca.go.kr/gallery.es?mid=a20503010000&bid=0002&list_no=146334&act=view

질병관리청

 

 

 

영국은 뭐, 2020년 여름에 이미 이랬는데

 

[코로나19 국제뉴스] 영국 정부 ‘비만과의 전쟁’ 선포…배경은 코로나19?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4504068

[코로나19 국제뉴스] 영국 정부 ‘비만과의 전쟁’ 선포…배경은 코로나19?

 

코로나19 봉쇄가 비만유병률을 올린다는 생각과 함께, 그 역도 성립한다는 뉴스도 있었죠. 비만일수록 취약하다고.

https://www.bbc.com/korean/news-53535627

비만이 코로나19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BBC News 코리아

 

그래서 2021년 영국은 정크푸드 규제를 위해, 2018년 설탕에 이어 21년에는 소금에 세금을 새로 붙이기로 결정.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5237260

[영상] 영국 소금세 부과…“비만일수록 코로나19 위험”

 

 

영국 어린이 4명 중 1명은 비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340245?sid=104

英어린이 4명 중 1명은 비만…코로나가 남긴 불행 씨앗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12964?sid=103

코로나 기간 英 소아 비만 45% 증가, “사회적 비용 1조 이상”

통계로 미루어 보면, 살찐 다음에는 그대로 계속 가는 경향이 있다며, 그래서 조금이라도 어릴 때 비만이 아니게 돌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미취학아동부터 초등학교 이하 나이일 때는 한참 성장할 때니까, 안 먹어서 빼라는 게 아니라, 건강한 식단으로 바꾸고 활동을 더 하는 쪽으로 빼라는 것이겠지요.

 

 

(영국) 소아비만은 사춘기가 빨라져

(그러면 성장판이 닫혀서 키도 안 클 걸요?)

 

https://kormedi.com/1620663/%EB%9A%B1%EB%9A%B1%ED%95%98%EB%A9%B4-%EC%82%AC%EC%B6%98%EA%B8%B0-%EB%B9%A8%EB%9D%BC%EC%A0%B8-4%EC%84%B8-%EC%96%B4%EB%A6%B0%EC%9D%B4%EA%B0%80-%EC%84%B1%EC%A1%B0%EC%88%99%EC%A6%9D/

"뚱뚱하면 사춘기 빨라져"...4세 아이가 성조숙증? - 코메디닷컴

영국 내분비학 및 당뇨병 학회 회장인 타비타 랜델 박사는 “수년 동안 비만 수준 증가와 조기 사춘기 사이에는 분명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어린 나이에 성숙하는 것은 사춘기와 함께 오는 신체적 변화에 정서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어린이에게는 매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  코메디닷컴

 

 

 

그렇다고 성장기 아이들에게 적게 먹는 다이어트를 시키기도 그렇고 결식아동을 만들 수도 없습니다.

너무 많은 영양은 안 좋지만, 운동을 많이 시키는 게 답인데.. 코로나때문에 그걸 못한 집이 많고,

(그냥 육아트렌드가 바뀌어서 그런 것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동네아이들 모여서 뛰어다니며 노나요? 놀이터는 노인정이 된 지 꽤 됐습니다)

정보가 빠르고 육아에 신경써줄 여력이 있는 집들은 부모가 커버해줬을 텐데 그게 주로 소득수준으로 갈리는 것 같다는 기사도 보입니다. 다시 말해 빈곤층가정 아동이 더 쪘다는. 가정학습, 원격학습으로 바뀌면서 아이들 학업성취도 편차가 커진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