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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정교한 범죄시나리오와 기술을 사용하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범죄 (기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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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정교한 범죄시나리오와 기술을 사용하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범죄 (기사)

사회가 파편화되고 인간관계가 덜 끈끈해졌지만,
아직 미국같은 완전한 개인주의사회는 아니라서 챙겨야 할 경조사는 신경을 써야 하는 시대.
그리고 너무 급하게 바뀌어서 고령 노인도 전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나이상관없이 컴맹도 폰맹도 선택권이라고는 없는 시대.
 
게다가 요즘은 생성형 AI와 빅데이터 프로파일링까지 써서,
범죄자 자신이 시간을 오래 들여 공들이지 않고 프로그램으로 돌려서 타게팅하고, 딥페이크 음성과 영상을 날조해내 사용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잘못 걸려온 전화를 함부로 받는 것도 위험한 시대가 됐어요. 진짜 나쁜 놈이면 그걸로 소리샘플딸 것 같아서.
그렇게 해서 더 교묘하게 범죄를 저지르고, 피해자를 대량양산하는 시대입니다.
 
(이렇게 범죄로 훔친 돈은, 멋모르는 사회초년생들 용돈 아르바이트를 모집해 출금하고 세탁한다죠? 그렇게 써먹다 검거되면 꼬리자르듯 잘라버리고, 이런 범죄로 전과가 붙은 청년들은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도, 공무원시험에 응시하지도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범죄가 더 문제네요.
평소 자주 연락하지 않더라도 이번 설에 혹시 가족이 모이는 일이 있는 집이면, 어르신들께 꼭 이런 뉴스들을 상기시켜 조심하시라 말슴드리면 좋겠습니다. 이런 건 아래 세대가 얘기해야 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254453

하다 하다 딸 부고까지… 더 악랄해진 보이스피싱

‘저의 딸이 오늘 저녁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지난 주말 한밤중 권 모(45) 씨는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친한 지인이 자녀를 잃었다는 부고 문자를 보냈기 때문이다

n.news.naver.com

 
길지 않은데 읽어볼 만한 기사입니다.
 
 
 
* 아래는 위 기사를 읽어가며 몇 가지 더하고 뺀 것. 그러니 기사를 보세요.
 
요즘 스미싱(문자메시지/카카오톡 등 SNS문자 + 피싱/확인전화를 유도해 보이스피싱하거나, 악성코드나 악성앱 설치링크를 터치해 열게하게 하는 방식)이 더 극성.

옛날애는 대출이나 몇 가지 주제로 랜덤하게 뿌리고 하나만 걸려라식이었는데, 요즘 보이스피싱 조직은 각종 개인정보를 수집해 개인 맞춤형 문자를 보내며 피해자의 돈을 노릴 정도로 진화. 

부고나 청첩장을 가장한 스미싱 문자까지 만들어 돌리는 등 인간 심리 허점까지 파고들고,
장학금수급자격이나 정부지원금이나 카드발급이나 대출관계(시중은행, 저축은행)나 정부기관(지자체, 검사 등)을 사칭하거나,
가을겨울에는 건강검진, 그 외 수시로 해외직구, 카드결제를 카드사를 사칭하거나[각주:1], 명절에는 택배문자를 사칭하는 등.
피해자 휴대전화 정보를 훔쳐서는 피해자 명의를 사칭하거나, 악성앱을 깔게 한 경우에는 아예 피해자 전화기를 원격조작하는 방식으로, 연락처에 있는 다른 피해자를 찾아 범죄 시도.

회사 등을 해킹해 탈취했거나 다크웹에서 밀매한 개인정보에 낚시 전화와 문자를 통해 부족한 조각을 끼워맞춰 더 정교하고 속기 쉬운 범죄를 셋업. 대출, 소액결제 등 금융 피해 늘어.

이제는 지인의 문자/톡도 함부로 믿기 힘든 시대.

이런 이야기.
 

  1. 사지도 않은 물건을 구매해줘서 고맙다며 네이버페이나 아마존이나 스팀을 사칭해 이메일보내온 건 받아본 적 있을 겁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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