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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 양쪽 엉덩이뼈가 번갈아 아프다가 목이 뻣뻣해지는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강직성 척추염: 양쪽 엉덩이뼈가 번갈아 아프다가 목이 뻣뻣해지는

엉덩이뼈가 아프면 골다공증인가하고 생각할텐데 그게 아니란 말이군요.
 

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17/0000982363

[헬스S] 외상 없는데 엉덩이뼈에서 찌릿… '이병' 의심해야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관절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만성질환이다. 초기에는 양쪽 엉덩이뼈가 번갈아 아프다가 점차 염증이 반복되면서 관절에 변화가 생겨 등이 굽고 목이 뻣뻣해지게 된

n.news.naver.com

 

경희의료원이 제시한 강직성 척추염 증상:
간헐적인 엉덩이 통증으로 절뚝 거린다
원인을 모르는 무릎이나 발목이 붓는 현상이 있다
ㅡ 아침에 척추가 뻣뻣하여 머리를 숙이기 어렵다가 움직이면 호전된다
허리 통증이 소염진통제를 먹으면 씻은 듯이 가라앉는다
휴식을 취하면 악화되고 오히려 운동을 하면 허리통증이 잦아든다 (......)

강직성 척추염이 진행돼 흉추를 침범하게 되면 가벼운 기침에도 흉통이 있고 손으로 누를 때도 통증 (......) 아침에는 뻣뻣함과 통증이 심해(......) 낮에 활동할때는 잦아들거나 밤 사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가야 (......) -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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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강직성 척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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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세, 눈에 익네요. 그림 출처는 서울아산병원.
 

허리 통증이 제일 흔하지만, 이 병이 진행되면 신기하게도 온 몸의 피부와 골격근과 내장기관과 눈에 부종, 통증,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또 척추의 움직임이 제약되다가 결국 운동도 못하고 폐활량이 줄어 숨쉬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쉽게 볼 병이 아니라는 말.
괄호안은 내 생각정리 등. 정확한 것은 링크한 원문을 보세요.
 
치료는 
ㅡ 운동요법: 관절을 유연하게, 근육을 강화해 관절을 안정시킴, 전체적인 신체능력 향상..
(그러니까, 소위 코어 근육이라는 몸통과 등근육의 근감소증이 이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말일까요?)
 
ㅡ 약물요법: 소염제 등을 처방해 뻣뻣함을 완화하고 움직임을 편하게
치료는 결국, 병 자체의 진행을 늦추고 통증과 움직임 불편을 완화해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
(소염진통제는 신장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까 사구체여과율이 낮은 나이거나 콩팥병진단을 받은 사람이라면 미리미리 처방 전에 의사에게 알릴 것)
 
ㅡ 올바른 자세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강직성 척추염
 
증상
ㅡ 허리통증: 염증성 허리통증. 특히 아침에 심하고 움직이면서 완화되어, 그 증상이 디스크나 염좌와는 다르다.
ㅡ 엉덩이통증: 좌우대칭적인 엉덩이 통증
ㅡ 말초관절통증: 류머티스와 달리 좌우비대칭으로 나타나고, 무릎이나 발목관절도 관절염
ㅡ 발꿈치, 발바닥, 앞가슴뼈의 통증: 인대나 힘줄이 뼈에 붙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골부착부염
ㅡ 관절 외 증상: 도막염, 만성 전립선염, 폐 섬유화, 아밀로이드증, 대동맥판막기능부전증, 심전도장애, 염증성 장질환 등 다양한 장기를 침범할 수 있다.
 
진단
ㅡ 관절의 운동범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검사, 골반 X선촬영이나 CT, MRI등으로 천장관절염을 확인해 진단
ㅡ 이 병이 잘 나오는 유전자특징이 알려져있어서, 부가적으로 필요하다면 유전자검사와 혈액검사를 할 수 있다고
 
 
치료
ㅡ 완치약물은 아직 없고, 대증요법으로서의 약물요법과 운동요법이 있다.
 
ㅡ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s; 나프록센 등), 항류마티스 약제, TNF차단제 등
일반적으로 NSAIDs를 사용하고, 안 들으면 항류마티스제, 그리고 다른 약으로 답이 없으면 그때 TNF차단제순. 마지막것은 보험적용도 제한적이며 먹는 약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병원약속잡고 의사가 주사하는 주사제인데, 부작용도 여럿 있다고.
 
ㅡ 운동요법: 약을 뭘 먹든 안 먹든 해야 하는 것. 환자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척추변형을 방지.

운동은 환자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척추 변형 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방법이다. 허리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한 체조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고 허리와 목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통해 자세를 유지하고 뻣뻣함을 줄일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흉곽 운동을 유연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하므로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 그 중 수영을 규칙적이 하는 것이 추천되며 신체 접촉이 있는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뻣뻣함 때문에 운동하는 것이 힘들 경우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하여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킨 다음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증상이 악화되거나 척추경직이 증가하면 특수한 물리치료가 필요하다 - 서울대학교병원

 
 
ㅡ 수술
병이 너무 심해져서 위 두 가지로는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라서 칼이라도 대는 수밖에 없을 때 최후의 방법. 수술로 치료하는 것은 아니고, 생활하는 데 조금 덜 불편하게 하는 정도. 척추수술은 매우 위험하므로 쉽게 할 것이 아니다.
 
 

병원안가고 방치할 경우

 
척추가 대나무처럼 굳는 강직(bamboo spine)이 생겨 모든 방향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몸통이 굳으면서 몸이 앞으로 굽고 목도 움직이기 어려움
가슴뼈에도 강직이 퍼져서 숨쉴 때 가슴이 넓어지지 못해 폐활량이 크게 줄어듬
전신에 염증이 퍼져서, 눈의 포도막염과 녹내장, 폐, 심장, 신경계 합병증이 생긴다.
 

생활가이드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은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척추와 관절이 원하지 않는 자세로 굳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고정기나 코르셋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쓰지 않도록 한다. 
잠은 딱딱한 바닥 위에서 몸을 곧게 펴고 자는 것이 좋으며,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엎드려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강직성 척추염은 등뼈와 흉곽을 침범하여 폐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는데, 이때 흡연이 이러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이미 관절이 굳어져 움직이기 힘들다면 여러 가지 보조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허리가 굽혀지지 않아 도구를 쓰기 어렵다면 도구에 긴 막대를 붙여 사용할 수 있다.

-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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