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어느 감귤농장의 위법 유해조수구제사건 기사 본문

농업, 원예

어느 감귤농장의 위법 유해조수구제사건 기사

아, 뭐라고 말할 수 없네요. 

자기 농장에서 새가 농사망치는 걸 좋아할 농민은 없습니다.[각주:1]

그리고 자기 농장에서 짐승이 집단폐사하는 걸 좋아할 농민도 없죠.

그래서 농약을 치고 싶었던 마음도, 저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는 진술도 이해가 되네요.

 

 

감귤 쪼아먹은 새 수백 마리 떼죽음 - 세계일보 2024.3.2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19298?sid=102

A씨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 과수원 감귤에 일부러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해 이를 쪼아 먹은 직박구리와 동박새 등 새 200여 마리를 폐사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수원은 A씨 소유로 알려졌다. (......)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야생생물을 포획·채취하거나 죽이기 위 폭발물, 덫, 창애, 올무, 함정, 전류 및 그물을 설치 또는 사용하거나 유독물, 농약 및 이와 유사한 물질을 살포하거나 주입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 세계일보

 

  1. 저희집도 어느 해에 텃밭에 땅콩 열 포기 심었더니 가을에 동네 새들이 다 모여서 쪼아먹고 있더라고요. 큰 토마토를 안 심는 이유도, 잘 짓지 못해 몇 개 열리지도 않는데 새가 쪼아 썩어가면 버리기 때문이기도 하고. 다른 데서 텃밭할 때는 고라니가 고구마와 채소를 뜯어먹어서 재미없었던 적도 있고. 그냥 산신령님께 고시레한다, 다 자기 먹을 게 있다고 부모님께서는 말씀하셨지만, 그건 체념이지 동물이 밉지 않아서는 아닙니다. "짐승이 무슨 죄가 있냐"는 속편한 헛소리는 깔끔하게 무시. [본문으로]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