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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공보가 왔는데..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신재생 에너지 - 산업

선거공보가 왔는데..

1. 스테이플

양대정당/후보들은 할 말이 많은지
공보가 여러 장이더군요.

그런데 공보를 스테이플로 찍어 제본했더군요.
종이 재활용하는 데 안 좋지 않나?


2. 노양심

큰 당도 그렇고 군소정당도 그렇고
비례대표따먹자고 모인 놈들 정당"들"은
무슨 깡으로 그러는지
1면에 지금 형사 재판 중인 놈"들"이나 전과가 줄줄이 달린 면상"들"을 올려놨더군요.


저는 사학재단자식은 원래부터 싫어했어요. 안 좋은 말이 많던 모 재단소속 학교출신이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제 제2외국어를 망친, 수업시간에 잡담만 하던 무능한 교사가 재단이사장 빽으로 학교에 붙어있었기 때문에. 입만 열면 말하는 소위 "암울하던 시대"의 동업종 인간들의 자식들이니 자기 실력으로 진학하고 경력을 만들었을 것 같지가 않아요.

저는 사이비종교하는 자도 싫어했어요. 이건 상식인이라면 인지상정이기도 합니다만, 친척 중에 그런 데 속아 대학병원치료를 거부하다 돌아가신 분이 계셨기 때문에.

저는 자식 논문주작질해서 입시조작한 놈도 싫어했어요. 제가 대학원에 있어봤기 때문에.

저는 임금체불전과와 고용주로서 아니면 그 관계자로서 저지른 안 좋은 짓을 사회핑계대며 변명하는 자도 싫어해요. 시급계산 거짓말한 사장, 빽으로 자식 입사시킨 사장, 산업재해안해주려고 온몸을 비틀던 병원놈들을 봤기 때문에.

그때는 그랬다? 그렇다 쳐요.
그러면 조용하게 살란 말이야. 이생에 다 해먹겠다며 얼굴에 분칠하고 튀어나오지 좀 말고!

특히, 몇 년 동안 재판 중인 놈"들"이 지역구에 출마하거나 비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당선되면 국회의원 면책특권과 정당 실드를 이용하겠다는 흑심밖에 안 보입니다.

선거공보를 일별한 소감이었습니다.


3. 선거공보물 온라인 확인용 QR코드 안내문을 동봉해주었으면

그런 실망감이 있으니, 한 장 짜리 공보를 넣어보낸 두 자릿수 번호 정당들이 희망을 가져도 될 지도.

그런데 이쪽도, 비례대표를 노린 정당수가 엄청 많다는데, 이번에 온 공보는 몇 장 안 되더군요. 갱지 한 장도 없다니, 양심 너무 없는 거 아닌가. 손가락이 미끄러지기를 바라는 작자들. 그런 정당들때문에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너무 길어져서, 자동개표기를 못 쓰고 수개표하게 됐다더군요.

그런데 군소정당의 유인물이 별로 없는 것은, 개정 선거법의 악영향이 클 겁니다.

현행 선거법의 허점[각주:1]을 노린 양대정당의 위성정당들이, 모당의 지지자 이탈표를 걷어가는 용도로 양대정당의 다음 번호를 받아 등록하면서, 다른 정당들이 관심을 끌기도 표를 얻기도 무척 힘들어졌거든요.

그러니 등록까지는 했어도 선거운동비쓰기가 망설여지겠죠.



군소정당 번호는 어떻게 부여하는지 모르겠는데, 10번대, 20번대 정당 중 공보를 안 보낸 데가 수두룩한데, 30번대 정당 중에는 또 보낸 데가 있네요.
윗.문단에서 제가 "갱지 1장"을 언급한 이유, 장난인지 광대인지 사이비 교주인지 매번 대선에 나오는 그 유명인이 갱지로 공보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 선관위가 보낸 공보물 봉투에서 이채로웠전 기억이 있습니다.


한편, 만약 그런 군소정당들이 선거운동비가 부담돼 인쇄물없이 전자문서만으로 중앙선관위 사이트에 PDF 공보물을 제출했다면 이야기인데,

선거구에 출마한 모든 후보자와, 정당투표에 등록한 모든 정당의 공보물을 선관위 사이트에서 볼 수 있도록[각주:2] QR코드집이라도 선관위가 별지에 표시해 그걸 공모물 봉투에 넣어주면 좋겠습니다.

A4 한 장에 구성원 사진넣고 공약 몇 줄 적은 PDF 전자문서도 제출하지 못하는 후보자와 정당이라면,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릴 자격이 없겠죠?



  1. 군소정당에 발언권을 주겠다는 의도로 선거에서 '적당히' 적은 정당득표를 얻으면 표대비 의석수를 더 많이 주는 제도를 악용한 전략. 약간의 모토 차이나 파벌 차이를 내세운 2개 이상의 정당을 등록해 같은 총득표수대비 더 많은 의석을 얻고 원 구성 후 합병하거나 지점처럼 운영하는, 선거공학적인 고효율을 노리는 행동. 위성정당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전에는 정당이 나뉠수록 의석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사표가 늘었기 때문에 선거 전에 일부러 만들지는 않았다. [본문으로]
  2. 지금도 직접 찾아보면 나옵니다. 부재자투표플 대신하는 관외투표하려먼 온라인으로 봐야 하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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