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고래가 해안에 헤엄쳐와 바닷가에 얹혀서 죽는 것(stranding)에 대한 생각, 그 외 잡담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고래가 해안에 헤엄쳐와 바닷가에 얹혀서 죽는 것(stranding)에 대한 생각, 그 외 잡담

해안가 모래톱에 스스로 올라와 얹혀 죽는 고래는, 적어도 어떤 경우는 치매가 와서? 

과거 기록을 많이 찾아봐야겠지만,

이건 이쪽 원인도 꽤 있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런 생각을 한 데는 이유가 있다.

강아지를 15~20년 정도 길러본 사람은 알 것이다.

 

개가 오래 살다가 인지장애(치매)가 크게 오면, 면 몸을 가주는 게 힘들어지는 한편 후미진 곳, 구석을 찾아 헤맨다.[각주:1]

마찬가지로 고래도 그렇지 않냐는 것이다.

숨을 쉬는 고래의 생활권에서 구석이라면 해안가의 모래톱이나 돌틈새니까.

 

그래서,

해안에서 폐사한 고래를 회수해 과학적인 조사를 할 때,

고래의 뇌조직 검사를 누가 해봤는지 궁금했는데..

 

과연, 내가 생각한 건 남은 더 일찍 생각해 연구시작한다는 게 이 바닥 생리쟎아. ㅎㅎ 

있었다.

 

돌고래도 알츠하이머병 걸린다...해변 떼죽음 원인?

서울신문  2022-12-22
연구팀, 해변 좌초된 늙은 돌고래 뇌 조직 분석
인간과 유사한 알츠하이머병 특징 그대로 보여

https://www.newstree.kr/newsView/ntr202212220010

 

돌고래도 알츠하이머병 걸린다...해변 떼죽음 원인?

깊은 바다에 있어야 할 고래들이 얕은 해변으로 몰려와 집단폐사하는 일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돌고래가 인간처럼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www.newstree.kr

 
영국 글래스고대학, 세인트앤드루스대학, 에든버러대학, 스코틀랜드 모어던연구소(Moredun Research Institute)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스코틀랜드 해안가에 좌초된 22마리의 이빨고래 중 병코돌고래와 흰부리돌고래 그리고 참거두고래 3마리의 뇌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전형적인 지표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 서울신문

 

 

이런 것을 말할 때, 한두 마리의 폐사는 그 개체의 뇌에 병변이 확인된다면 충분히 납득이 되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집단 폐사"는? 이것에 대해서는 길을 이끄는 무리의 리더가 병걸려서 오판한거다하는 추측기사도 있는데, 그래도 고래는 지능이 높은 고등동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설마 레밍같은 행동을 한다고? 오판한 리더를 따라갔다 해도, 한눈팔았다 해도, 촉감으로 장애물을 알게 된 다음에는 각 개체별로 판단이 서야 하지 않나?

 

 

무리의 폐사는 늙은 개체에만 한정되지는 않고, 새끼무리인 경우도 있다.

https://www.insight.co.kr/news/412592

 

고래 ‘집단 자살’ 의혹 있었던 그 곳...2년 만에 또 눈물 나는 비극 벌어졌다

2년 전 한 해변으로에서 이틀 만에 총 300마리가 넘는 고래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www.insight.co.kr

 

 

한편, 다른 기사 하나를 보면, "고래는 사회성이 매우 높은 동물이기 때문에, 한 개체가 얹혀버리면 다른 개체들이 그 개체를 버리고 바다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다"는 서술도 보인다.

태즈메이니아주 북부 킹섬 해변에서 14마리의 새끼 향유고래가 좌초되는 일이 발생했다. 새끼 향유고래는 결국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폐사했다. - 인사이트 2022.9

 

 

왜 해변까지 왔니···호주서 또 파일럿고래 집단 폐사

경향신문 2023.07.27.
체인스 해안서 50마리 이상 사체 발견 돼
좌초 전 심장 모양으로 군집 ‘이례적’ 행동
야생동물 전문가 “포식자 피한 것은 아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38977?sid=104

 

왜 해변까지 왔니···호주서 또 파일럿고래 집단 폐사

호주 남부 해안가에서 고래가 집단 폐사해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WA)주 체인스 해안에서 파일럿고래 무리가 좌초돼 이날 오전

n.news.naver.com

 

위 사건에서는 "구조 작업이 종료된 후 살아남은 개체는 바다로 다시 돌아갔다" 라는데, 이후 이들이 다시 돌아와 죽었는지 아니면 돌아오지 않았는지 표지를 달아 추적한 연구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렇게 떼로 몰려온 경우말고, 한 마리인 경우는 내보내니 다시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몇 년 전 칼럼 하나. 새로운 사실보다는 그냥 문학적인 이야기.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408924&cid=60335&categoryId=60335

 

동물도 자살을 한다?

2010년 6월 30일 또 한 명의 연예인 박용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10년 3월 배우 최진영이 목숨을 끊은 지 3개월 만의 일이라 세상은 또 자살에 관한 이야기로 떠들썩해졌다.대체 사람들은 왜

terms.naver.com

 

 

그리고 다시 개로 돌아와서,

 

요즘은 동물에게 공감하는 능력을 크게 친다. 특히 강아지라든가 새끼고양이라든가.

정말, 관련글을 읽고 있자면 "반려"동물은 사람아이만큼 시간을 들여야 할 것 같다. 그것은 괜찮은가? 그리고 사람 아이를 기를 때 필요한 감성과 기술은 동물의 그것만큼 중요하게 평가받지는 못한다는 느낌도 들었다. 동물을 기르든 기르지 않든 동물에 대한 공감을 요구받고 상식을 공부하기를 요구받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아기에 대해서도 양육을 하든 하지 않든 요구받는가? 그리고 새끼동물이든 사람아이든,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금쪽이"로 기르면 망하는 건 같을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81150?sid=103

 

15m 추락사한 반려견 올리버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반려견을 찾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커플이었다. "남의 개라도 한번 만져보려고 공원을 어슬렁거리며 숨겨 둔 간식으로 강아지들을 꼬드기는 변태" 같던 생활을 끝내고자 입양을 택했다. 어느

n.news.naver.com

 

한편, 사람에게 공감하는 능력은, 여기저기 말은 많지만 실제로는, 자기 생각에 동의를 구할 때만 찾는 느낌?

EQ(감성지수; Emotional intelligence Quotient)는 돈버는 데만 필요한 능력은 아닐텐데.

 

  1. 옛날, 개를 마당에 놓아 기르던 시절에는, 아마 이런 것을 두고, "죽을 때가 다 되면 게가 혼자 있으려 한다"고들 말했을지도 모른다. [본문으로]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