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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을 몰라 단체전 실격패했다는 국가대표 유도팀 (그 대회 전체 경기결과는 호성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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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을 몰라 단체전 실격패했다는 국가대표 유도팀 (그 대회 전체 경기결과는 호성적)

하긴, 규칙에는 있지만 매우 드믄 일이니까 상대팀도 심판도 몰랐겠지만요.

 

https://www.seoul.co.kr/news/sport/2024/05/26/20240526500076

 

‘이 기세 파리까지!’ 유도 세계 金 김민종·허미미 금의환향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두 달 앞두고 부활의 날개를 펼친 한국 유도 대표팀이 26일 귀국했다. 한국 유도는 전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폐막한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

www.seoul.co.kr

한국 유도는 전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폐막한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2015년 대회(금 2·은 1·동 3) 이후 최고 성적으로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 2000년대 들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2개 이상 따낸 것은 이번 대회까지 5번뿐이다. - 서울신문 2024.5.26

 

2015년 대회(금메달 2개, 동메달 3개) 이후 9년 만에 나온 최고 성적으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59837

 


여기까지는 잘 했는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2579#home

 

[단독] 룰 몰라 단체전 실격패…메달 걷어찬 한국 유도 | 중앙일보

메달 획득 기회를 날려버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www.joongang.co.kr

 

ㅡ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

 

한국이 실격패를 당한 건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8강전에서 3번째 주자였던 원종훈이 남자 90㎏ 이상급 경기에서 기권했기 때문이다. 원종훈은 매트에 들어서자마자 심판을 향해 두 손으로 ‘X’를 표시하며 ‘경기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원종훈은 허리가 아파서 경기하기엔 어려운 몸 상태였다. 심판은 이를 받아들여 우즈베크 선수의 승리를 선언했다. - 종앙일보

 

 

여기서,

ㅡ 한국팀은 우즈벡과의 남녀혼성 단체전 8강전에서 0-4로 패배. 우즈벡은 어차피 이겼으니 이의제기를 안 한듯

ㅡ 이 패배 다음에, 패자전에서 독일과 승부해 이긴 다음, 조지아와의 동매달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는데.

ㅡ 이 때 경기를 진 독일에서 주최측(IJF)에 저 규칙을 근거로 이의제기, 이 시점에서 IJF가 이의를 받아들여 한국은 실격패(그냥 우즈벡전 패배만이 아니라 패자전 출전권까지 없어지는 것이었나 봅니다), 독일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

 

 

국제유도연맹(IJF)는 대회 규정에는 “출전 선수는 단체전 승패가 가려질 때까지 경기에 임해야 한다. 만약 선수가 경기를 거부하면 그 팀은 실격 처리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즉, 선수가 (심판에게 의사를 표시했든 하지 않았든 간에) 경기를 하지 않고 매트를 떠나는 순간 개인이 아닌 팀의 패배가 된다는 뜻이다. 단 1초라도 경기를 한다면 선수 개인이 패한 것으로 간주한다. (, 원종훈이 두 손으로 X를 표현하며 심판에게 경기거부의사표시했을 때, 심판도 원종훈에게 지금 승부를 거부하면 선수 개인의 패배가 아니라 팀의 실격패가 된다는 점을 주지하지 않았고, 즉시 팀실격패를 선언하지도 않은 것을 보면 심판도 규정을 몰랐던 것. 그리고 그 시점에서 그냥 넘어간 것을 보면 우즈벡 감독도 모른 것.)

그렇다고 부상을 당하고도 반드시 뛰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부상 선수가 발생해 선수를 내세우지 못하는 체급이 있다면 출전 선수 명단에 해당 체급의 선수 이름을 기재하지 않으면 된다. 이 경우 1패만 떠안고 경기를 계속하면 된다. (......) - 중앙일보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대한유도회는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를 교육할 때, 이런 세부규칙은 교육하지 않는다.

이 사건 후 유도회는 다른 날은 매번 발송하던 경기 기록지 (승패의 사유가 척힘) 를 이날 단체전 경기건은 대한체육회에 보내지 않아 은폐하려 했다는 비판을 삼. 사전에 상의하지 않고 선수가 임의로 기권했다. 선수의 상태를 살펴서 등판 전에 사무처리하지 않은 감독의 관리 잘못이라는 늬앙스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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