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이저(태블릿) 와콤 특허가 풀려서 그런지 요즘은

조금검색해보니,

요즘 팔리는 웬만한 놈은
배터리필요없는 펜이고,
안식밀도(?)와 필압단계도 상당히 높고,
60도 틸트인식 정도는 하네요.
상향평준화됐군요.

그리고 넓고 버튼많은 것도 비싸지 않고.

태블릿으로 그림 좀 그려보겠다며
몇 년마다 1개씩 사서 그렇게 오래 가지고 놀지는 못하고 고장내거나 펜을 잃어버리거나 중고거래로 처분했고, 지금도 하나 묵히고 있는 저는 웃기만 합니다. ㅎㅎ



ps.
PDF문서 서명용으로도 펜이 그렇게 익숙하지는 않아서, 결국은 종이문서를 인쇄해서 서인하고 스캔뜨는 게 더 자연스러웠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처럼 벡터선따야 하는 게 아니면 변환할 일은 없으니, 그럼 역시 필기구가 낫더라고요. :) 청구서종류는 팩스를 받는 쪽에서도 완전 자필작성을 요구할 것 같았는데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