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드라이브/ 글래디넷 스타터 에디션으로 접속

스카이드라이브는 Microsoft에서 서비스하는 웹하드입니다.
아래 글래디넷 사용기는 무료인 스타터 에디션입니다.


총 용량 25GB. 파일당 용량은 100MB까지.

Microsoft에서 내놓은 서비스지만 WebDAV는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WebDAV를 지원하게 만드는 서드파티 서비스가 속. 그런데, 이건 WebDAV를 지원하지 않는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도 이런 방식으로 지원하게 하는 것들이 많아. 사람들이 많이 쓰는 걸 보면 나쁘진 않은 건 지도. 확인하지 않았음)

프리웨어를 써서 주소를 알아낸 다음 웹폴더로 인식시키는 방법도 있는데, 어째선지 해보니 안 돼서 포기. Gladinet으로 연결해놓았음. (SDexplorer도 나쁘진 않은 모양인데, 어쨌든 편의상)

국내에 서버가 없는지 트래픽을 제한한 건지,
스카이드라이브 전송 속도는 불규칙한 편이며, 5Mbps 정도가 최대인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 큰 파일을 전송하면서 전송률이 안정적이 됐을 때 이야기다) 보통은 연결을 하고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속력도 잘 오르지 않는다. 그럼 백그라운드 백업용 스토리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요즘 나오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목적이 NAS는 아니쟎아. 사진넣고 음악올려서 넷에서 들을 수 있게 하는 정도로는 좋음. 다만, 컴퓨터에서 즐길 정도 퍼포먼스는 안 나온다. 그래서 WebDAV를 안 해주겠지.

웹폴더일 때는 모르겠지만 글래디넷으로 연결했을 때는 탐색기에서 멀티미디어 파일을 열 때 상당한 랙이 있다. 그런 용도로는 포기.

업로드할 때, 용량 제한은 100MB지만, 실제로는 더 잘게 나누는 게 좋을 것임. 경험.
탐색기에서 스카이드라이브 안에 폴더를 만들고 파일을 저장한 다음, 다시 그 폴더를 스카이드라이브내 다른 폴더 아래에 이동하면, 단순히 폴더 포인터(?)만 옮겨주고 끝나는 게 아니라, 데이터를 복사하는 것 같음. 이런 삽질을 왜? 스카이드라이브가 원래 그런가, 아니면 글래디넷이 그래놓은 건가? 어쨌든 처음 저장할 때 잘 하자.

스카이드라이브의 웹 인터페이스는 파일 몇 개 올리는 데는 문제없지만, 갯수가 많아지거나 윈토 탐색기에서 하던 이런 저런 작업을 하려면 번거로워서, 결국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웹폴더로 인식시킬 수 있으면 그게 제일 낫겠고, 다음이 SDexplorer, gladinet같은 것들.

글래디넷은 한 번에 1000개 이상 작업은 연속해서 시킬 수 없다. 이를테면 백업프로그램으로 싱크를 시켜놨는데, 복사/이동하는 파일 수가 1000개가 넘으면 해당 작업은 중단해버림. 다시 시도해야 함. (문제는 이게 엄한 데서 걸리면 데이터 날려먹는다. 아무리 스타터 에디션이라 해도 이래서야..)

사실, 글래디넷은 문제가 꽤 있는 프로그램인데 (적어도 우리 나라 사용자 실정에선)
상황 업데이트가 대단히 늦다. 이미 이동해 없는 폴더가 탐색기에 보인다든가
싱크가 끝났는데도 반영이 안 돼있다든가
전송이 느리다든가
전송이 잘 된 줄 알고 원본을 지웠는데 다시 접속해보니 안 올라가 있다든가 등.
(그리고 이런 류가 그렇듯, 캐시파일을 만드는데 글래디넷은 그게 좀 불만족스럽기도 했고)

뭐, 사실, N드라이브, 다음클라우드, 유클라우드, 넷드라이브같이 빠릿빠릿한 반응성(하드디스크로 치면 억세스타임이겠네)을 무료서비스에서 누리는 우리가 행운이라 해야 하나.. 용량은 몰라도 반응성만큼은 국내 서비스들은 외국산 서비스와 비교하면 거의 하드디스크에 준한다고 해도 될 테니까.

정말로 최후로, 이거 깨져도 괜찮을 때나 쓰는 것임.

 

스카이드라이브에서는 ; * <>|? 등이 포함된 파일명, 폴더명은 받지 않는다(적어도 이걸로 업로드할 땐). 다른 건 윈도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스카이드라이브에서 세미콜론(;)이 하용되지 않는 것에 주의.

글래디넷으로 연결해 윈도 탐색기에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띄워 사용할 때, 스카이드라이브 안에서 폴더를 이동할 때도 꽤 시간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