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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초에 승부 난다..인터넷 속도경쟁 심화 - 연합뉴스 기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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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초에 승부 난다..인터넷 속도경쟁 심화 - 연합뉴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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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5~10초였는데, 이젠 1초도 아니고 0.25초.. -_-
하긴 구글 검색결과가 바로 안 뜨면 신경질나기도 해요.

그리고, 구글 검색결과는 클릭하면 일단 구글을 경유한 다음 리다이렉션되죠.
그건 구글이 사업(광고라든가, 검색 위에 올려주기라든가)자료로 쓰기 위해서 뭘 모으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면 구글 죽어라! 이런 말이 팍팍 나오죠. ㅎㅎ

그래서, 아예, 그리스멍키같은 웹브라우저 툴로  구글 검색화면을 조작하기도 합니다.
즉,
1. 순간검색 끄기, 커서 오버하면 화면 미리보여주기도 끄는 것, 새 창에 여는 것 세 가지를 언제나 ON상태로 하고,
2. 검색 결과의 링크를 조작해 구글이 정보를 못 가져가게 해서 그 딜레이를 없애는 것까지.
(그랬다가 동작 안 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저는 아직 안 해봤는데,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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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사는 "웹사이트가 빠릿빠릿하게 뜨는" 부분을 갖고 한 얘기인데,
요즘 좀 다른 쪽에서도 저걸 느낍니다. 클라우드 운운하는 것들.
클라우드는 아직은 용량경쟁이지만, 그리고 싱크서비스를 주로 하는 동안은 반응성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사용하는 게 지금 몇 가지 안 되는데, 그게 늘어나면 그 쪽도 달라지겠죠?

어쨌거나 교훈 하나. 블로그 스킨은 가볍게 만들자.
티스토리 기본 스킨도 일단 자기 멋대로 손대기 시작하면 가볍게 할 구석이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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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를 다 한 뒤에, 어쩔 수 없이 늦게 뜰 때는, 그리고 그걸 감수해야 할 때는,
감성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남아있겠쬬. 이를테면 애플 것 같은.
같은 작업을 하고 똑같이 작업이 지연되는데, MS OS에서는 아후! 느려.. 이런 반응을 끌어내지만, 맥OS에서는 아뭇소리않고 기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MS OS에서도 옛날에 이런 걸 눈치채 개선한 게 있는데, 프로그램 인스톨 화면이죠. 아주 옛날에는 프로그램 설치할 때, 설치 진행바란 게 없었어요. 그래서 시간이 걸리면 무척 지루했죠. 그런데, 그 뒤로 설치 파일 갯수를 카운트하며 진행바가 올라가는 설치화면이 나왔고, 그 뒤로는 용량을 계산하며 진행바가 올라갔고 남은 시간도 알려주고, 그러면서 윈도 설치화면처럼, 기다릴 때는 팁이나 다른 이야기를 해서 정보를 전달하며 주의도 분산시키는 것들..

모든 웹사이트에서 그걸 바로 적용하긴 어렵겠지만, 심리적인 부분을 파고들어서 시간을 좀 벌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어떨까요? 물론, 플래시 로딩 게이지가 마냥 올라가는 모양을 보는 건 사양합니다.

또 하나. 요즘 지마켓과 옥션에선 상품 설명 화면이 너무 길고 파일덩치가 크니까, 보는 사람이 화면을 한 화면 밑으로 내리지 않으면 상품 설명을 서버에서 받아오지 않는 모양이더군요. 첫 화면에서 옵션만 보고 다시 back버튼을 누르는 사람도 많을 테니까, 머리를 잘 썼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한 화면 용량이 너무 크거나 외부파일-동양상, 플래시 등- 링크가 너무 헤비한 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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