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통신비, MVNO 활성화는 이 다섯 가지 번호이동이 다 돼야 재대로 기능하지 않을까?

아래는 일단 SKT를 예로 든 것이다.
번호이동할 현재 가지고 있는 번호 첫 개통을 SKT에서 했건, KT에서 했건, MVNO A나 MVNO B에서 했건 상관없이 아래와 같은 게 돼야 한다.

1) SKT -> MVNO : 이게 OK라고 했음. KT는 전산망 정리되는 대로 하겠다 했고.

2) SKT-MVNO -> KT : ???

3) SKT-MVNO -> SKT : ???

4) SKT-MVNO -> SKT-MVNO : ???

5) SKT-MVNO -> KT-MVNO : ???

위에서, SKT-MVNO는 SKT망을 사용하는 MVNO를 말한다. KT-MVNO도 KT망을 사용하는 MVNO.

과거 KT핸드폰(KTF가 아니라 KTF망을 써서 KT가 사업하던)쓰던 사람들은 기억할 텐데, 번호이동 할 수 있었던가? 못했다고 알고 있는데(통합된 지금와선 상관없는 얘기지만). 그래서 저렇게 일일이 경우를 나누어보았음.

이통 3사에서 MVNO로 번호이동을 할 수 있게 해준 게 이번 제도지만, (1번)
만약 MVNO에서 이통사로 넘어가거나 MVNO끼리 번호이동을 하지 못한다면 그건 막다른 골목이다.
그럼 처음에만 좀 하겠지 그 뒤로 번호이동은 쑥 줄어들 게다.

2, 3번은 MVNO가입자가 다시 이통 3사로 번호이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고,

4번, 5번은 동일한 이통사 망을 대여해 쓰는 MVNO끼리든 다른 망을 대여해 쓰는 MVNO끼리든 번호이동이 돼야 한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