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용 무선충전기 기사를 읽고

LG의 무선충전기 시연을 전시회에서 해본 사람들 이야기.

그리고 삼성의 갤3에 옵션된다는 말이 있어서 이야기가 된 듯.

전화기쪽에는 충전장치가 배터리 커버를 변형한 악세사리라든가, 핸드폰 케이스를 변형한 악세사리라든가, 장차 내장형이라든가 그러는 모양.

 

요약 (잘못 적은 것일 수 있음)

링크)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399538

 

LG: 전자기유도식 기 표준 (팜 터치스톤, 전동칫솔.. 쉽게 말해 트랜스의 1차코일과 2차코일이 충전기와 전화기에 붙었다 보면). 때문에 충전하려면 몇 cm정도로 가까이 있어야 한다고. ^[각주:1]

전자기유도법칙에 따르므로 정해진 방향에 수직으로 놓으면 안 됨. 하지만 충전패드 모양을 잘 만들면 사용상 큰 문제는 없음.

아래 공진식보다 충전효율이 좋지만 충전할 때는 패드에 올려놓을 것.

오래된 만큼 안정성이 증명된 방식.

 

삼성: 공진식(?). 아직은 시험적인 기술

충전은 조금 떨어져도 작동된다(몇십cm단위?). 방향을 맞춰야 할 문제는 없는 모양. 송수신장치의 주파수가 맞아야 하는데 이것 자체는 나쁠 것 없음.

원리상 충전 효율이 전자기유도식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함.

새 방식이라 관련 법규가 없음.^[각주:2]

 

링크에 달린 댓글에 따르면, 충전 중 사용가능성이란 편의성면에서 개념은 삼성방식이 나아보이지만

실제 얼마나 떨어진 거리에서 그게 될 것인가, 아니면 마찬가지로 충전기 위에 올려놓아야 하냐는 나와 봐야 알 문제.

그리고 충전효율면에서 유도식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

마지막으로 관련법규와 인체무해성 증명문제를 앞으로 주의해 볼 만 하다고.

 

일단, 단자가 부서져서 전화기를 버리는 일은 없겠다는 생각에 괜찮아보임.

그리고, 방수팩에 넣지 않고도 목욕탕이나 수영장에 들고 들어가는 전화기도 나오겠다는 생각이 듬. (요즘은 가뜩이나 정전식 터치라) 이건 뭐 딱히 없어도 상관없는 장점이고 소위 '터프폰'이라면 비싸게 살 생각이 있는 사람을 위해 다른 방식으로 이미 구현해놨겠지만.

어, 그럼 LG방식을 좀 개선하면 어떨까? 어차피 패드 위에 올려놓을 거라면 USB통신까지 아예 무접점으로 하게 말야. 전화기에 충전싱크단자를 아예 없애는 것. 아예 헤드셋도 블루투스 전용으로 하면 단자가 하나도 없는 전화기도 가능할 지도.. (너무 매니악해서 안 팔리겠지?) 그러고 보면, 서드파티에서 그런 악세사리를 내도 될 지도. 무선 충전기 송신부를 컴퓨터 usb단자에 꽂고, 휴대폰 케이스에 수신부를 구현해서 케이스를 씌우면 수신부가 전화기 microusb포트에 꽂히게 한 뒤, 무선충전싱크를 하면 되겠네.

 

1. 그런데, 이러면 옛날 휴대폰 크래들처럼 쓰는 것보다 나은 점이.. 접점이 없다는 것 정도? [본문으로]
2. 효율과 인체안정성은 앞으로 주시해볼 일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