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ouse without Borders : 여러 컴퓨터에서 키보드, 마우스 공유

데스크탑, 노트북, 그리고 서브컴이 있을 때, 데스크탑의 키보드 마우스만으로 세 컴퓨터의 화면을 왔다 갔다 하며 조작하는 데 쓰는 프로그램입니다.

MS에서 배포했다는 점에서 만족할 만한 프로그램입니다. ^^a

알림: 이 글은 원래 2012.7.31일에 작성되었으며, 2014.5.10일에 내용을 추가해 업데이트했습니다.

우선 링크 두 개입니다.

http://blogs.technet.com/b/next/archive/2011/09/09/microsoft-garage-download-mouse-without-borders.aspx

: 감잡을 만한 그림이 있습니다.

http://www.microsoft.com/en-us/download/details.aspx?id=35460

: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운로드 사이트. 2013년 버전이 최신입니다. 윈도우 7, 8 모두 호환.

설치 화면 및 설정 화면입니다.

비상업적 용도로만 라이센스 허가한다는 구절. 자세히 알고 싶으면 저 화면에서 License  Terms 를 클릭.

   

메인으로 쓸 키보드가 달린 컴퓨터라면 YES, 서브로 쓸 다른 컴퓨터는 NO 를 클릭.

이건 NO를 눌렀을 때. 코드를 보여줍니다.

이건 YES를 눌렀을 때. 다른 컴퓨터에서 아까 보여준 코드를 입력합니다.

그러면 연결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 연결이 됐습니다.

설정 화면.

4대까지 되는 모양. 어느 컴퓨터를 마스터로 할 지를 여기서 정해줄 수 있습니다.

기본은 이렇게 수평 한 줄. Two Row는 아마 두 줄로 위에 두 대 밑에 두 대일 듯.

마우스가 화면을 넘어가면, 키보드 입력도 그 화면으로 따라갑니다.

위에 보이듯, CTRL-ALT-(F1~4, 또는 1~4) 를 핫키로 지정해서, 마우스로 넘어가지 않고 핫키로만 넘어가는 옵션도 있습니다.

ALL PC mode는 안 써봤는데, 이건 여러 컴퓨터를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키보드, 마우스 입력을 모든 컴퓨터에 한꺼번에 다 넣는 것 같습니다. 설마 게임 다클용? -_-a

* 끌어담기(drag and drop)로 파일을 옮길 수 있습니다. (예: A컴퓨터의 바탕화면에서 B컴퓨터의 바탕화면으로 파일 드랙앤드랍) 편하게 쓰다 보면 큰 파일을 옮길 수도 있어서, 두 컴퓨터 사이는 무선랜이나 100MB보다는 보다는 기가비트 유선랜(요즘 메인보드 백패널 랜이죠)으로 연결하는 편이 나았습니다.

** 한 번 설치하면 로그인할 때부터 사용 가능. 하지만 가끔, 마우스와 키보드 포커스가 고정되어 안 맞을 때가 있는데, 그 때는 키보드가 연결된 컴퓨터에서 재연결 단축키를 누를 것.

*** 스크린샷에 있는 것처럼 클립보드는 공유하는 게 기본 설정이고 이 옵션은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랙앤드랍(drag and drop)은 폴더단위나 여러 파일선택한 것은 안 되고, 한 번에 파일 한 개만 모니터를 가로질러 끌어놓기가 됩니다. 이건 해보면 아는데, 옮겨지기는 하지만 완전히 심리스(seamless)하진 않습니다.

**** 시스템 부하가 있는 편입니다(AMD 윈저 2GHz기준, 높지는 않아도 cpu점유율이 보입니다). 마스터가 아닌 컴퓨터 화면에서는 마우스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해 끊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선랜 연결이면 좀 나아질 지는 모르겠네요.

***** 마스터와 슬레이브 컴퓨터에 일단 설치한 뒤에는, 슬레이브쪽에는 키보드, 마우스가 필요없습니다. 다음 부팅한 뒤에 슬레이브의 화면으로 커서가 안 갈 때는, 마스터 컴퓨터의 트레이에서 이 프로그램을 클릭한 뒤, 슬레이브가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 connect 버튼을 눌러주면 잠시 후 연결되고, 커서가 슬레이브 컴퓨터의 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됩니다. 로그인 화면에서도 적용되니까 걱정 없음.

마스터와 슬레이브 둘 중 하나가 일단 연결돼있으면, 둘 중 하나의 OS를 재시작하지 않았다면 대기/절전모드에서 돌아오는 정도로는 연결이 끊기기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