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사들 다 망해버리라"는 악담이 나오는 이유

무슨 렉카 유튜브 영상이름같은 글제목입니다만, 기사를 보면 이해갈 겁니다. 가끔 저런 말을 남이 쓴 걸 보면 '그래도..' 하고 생각했지만 감정이 그런 생각을 넘습니다. 왜 한국인 노동자가 많을 때는 안 하고..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4/07/05/7HAEOTSONBBLRKTHFXLWXFHSDQ/

외국인 없으면 조선소 안 돌아가는데… 노조는 “잔업 뺏는다” 공격

이주노동자(외국인노동자)를 대량으로 데려오면서 그제서야 기숙사를 리모델링하고 복지개선 중. 그 와중에 국내근로자 잔업도 채가고..


자본은 국적이 없다는 말을 누군가 했습니다만, 사람이 소속감이 없어지면 작게는 푼돈에 회사나 연구소의 비밀이나 열쇠를 팔고 크게는 타국의 시민권을 얻거나 후작이 됩니다. 그렇게 잃어가는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의 가치는 무척이나 클 텐데요. 소속감을 가진 사람들도 돌아서게 만든 것이 대한제국 망국의 원인은 아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