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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직까지도 '3S정책' 운운하며 당시의 사회변화를 부정적으로 말하는 꼴을 보다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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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직까지도 '3S정책' 운운하며 당시의 사회변화를 부정적으로 말하는 꼴을 보다니

유튜브에 올라온 모 의사의 사회문제괸련 콘텐츠를 잘 보다가, 중간부터 엉뚱하게 이야기가 빠지는 걸 보다가 어이가 없어서, 끄적여 푸념하고 갑니다.


1980년대 집권집단이 했다는 3S란 보통
프로스포츠(Sports)
영화(Screen)
통금개방과 향락 억압풀기(Sex)
를 말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이거 비난하는 쓰레기들은,
자기들은 대체 뭘 원했던 걸까요?

1980년대에도
실업야구, 실업축구나 하고 다른 프로스포츠는 하지 말고
영화도 엄근진한 것만 보고 손만 겨우 잡게 가위질 더 하고[각주:1]
통금도 계속하고 두발단속 복장단속도 더 하고 클럽도 가지 말고
이런 걸 원했나..





ps.
그 의도가 무엇이었든 간에, 소위 "3S"는 그 전 시대와는 비교도 할 수 없게 사회가 풍요로워진 1980년대 소비생활이 맞은 필연이았습니다.

https://fred.stlouisfed.org/series/NYGDPPCAPKDKOR

그리고 3S를 욕하는 소위 86세대들은, "사랑때문에 죽겠어요" 가 고대나 중세나 지금이나, 또 앞으로도, 주 테마일 수밖에 없는 가요도 경멸했더랬습니다. 그 쓰레기들은 자기들과 다른 의견을 가진 다른 모든 사람들을, 민중가요 안 부르고 자기들 "운동"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욕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엄근진하기로는, 그러면서도 남 안 보는 곳에서 만지작거리기로는 70년대지배자나 어디 목사님이나 사이비교주와 일맥상통하던, 별로 다를 것 없던 어르신들.






  1. 아니 지금 가끔 고전물들 보면 당시 풀렸다는 기준도 장난아니게 엄격했던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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