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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이상 고령자 중 약 6명 중 1명이 자녀에게 자식(손자/손녀)이 있고 .. (기사) 본문

기술과 유행/인구

★ 50대 이상 고령자 중 약 6명 중 1명이 자녀에게 자식(손자/손녀)이 있고 .. (기사)

(재앙적인 인구급감시대가 확실하군요.
만약 부부 패널이 아니라 1가구당 1명이 패널이라면,
고령자 대부분이 자녀가 평균 2명씩 있고 그 자녀가 결혼했으면 부부당 자녀가 2명씩이라야, 즉 결혼한 자녀를 두었을 연령대의 노인가구를 대표한 노인 1인에게 손자나 손녀가 몇 명이냐고 물었을 때 평균적으로 모든 노인이 "우리는 손주가 4명"이라는 대답을 해야, 인구정책면에서 현 상태를 유지하는 정상일 것입니다.[각주:1]
하지만 고령자 패널 중 단 17.5%만이 손자, 손녀가 1명이라도 있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기사를 읽고 정리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보고서 원문을 제가 찾지 못해서, 기사를 잘못 읽고 잘못 정리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패널 중 고령자의 17.5%가 손자·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손자를 거의 도맡아서 돌보는 사람은 6.3%이다. 

이 부분을 읽고, 저는 6.3%는 전체 고령자 패널의 6.3% 즉, 손자/손녀를 둔 고령자 약 3명 중 1명이 양육을 도맡아 한다고 생각했지만, 어쩌면 손자 손녀를 두고 있는 고령자의 6.3% 로 읽을 수 있나 싶기도 한 아리송한..[각주:2]
 
 
그리고 손자/손녀 양육을 전담하는 고령자의 성비는 여성이 남성의 2.8배 정도인데, 문제는..
 
손자/손녀를 돌보는 조부모 중 자식에게 대가를 받는 사람은 4명 중 1명에 그치고 나머지는 무보수로 돌본다고.  할아버지는 (체면때문에 달라고 말을 못하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할아버지가 양육해야 할 정도로 가족상황이 안 좋은 경우인지 모르겠지만) 10명 중 1명꼴로만 받고, (전통적인 이미지로 조부모가 손주를 돌본다고 할 때 제일 먼저 상상되는) 할머니는 10명 중 3명꼴로 받는다고.
 
대가를 받는 사람도 월평균 대가는 85.8만원으로 2025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인 가구 생계급여(76만원)보다 약간 많다. 성별로는 할머니가 87.5만원, 할아버지가 65.9만원.
 
한편 조부모와 자식은 왕래가 별로 없어. 한 달에서 반 년에 1~2회가 가장 많아. 그러는 한편 고령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부부생활과 자녀관계. 그 다음이 친구, 집, 형제자매, 경제상황, 일, 건강, 여가.
가장 만족도가 낮은 분야는 이웃관계라고. 그런데 이것은 지금 세대는 시간이 나도 데면데면하기 때문에 다르지 않을 듯.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17505?sid=102

 

할머니는 손주 봐주고 돈도 못받았다…그나마 10명 중 3명 88만원

50대 이상의 여성 고령자 10명 약 1명이 손자·손녀를 돌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8%는 자녀에게 돈을 받고 있고, 평균 금액이 월 8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

n.news.naver.com

국민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노후소득보장패널조사에서 이렇게 나왔다. 2023년 8~11월 전국 50대 이상 패널 8736명을 조사한 것이다. 패널 조사는 반복해서 면접하는 여론 조사의 한 방식이다. 같은 대상자(패널)에게 같은 질문을 반복해 의견이 어떻게 변했는지 따진다. (......) - 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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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9. 작성

2025.2.11. 업데이트.

 

  1. 왜냐 하면, 평균적으로 모든 부부가 2자녀를 두어야 현재 인구가 계속 유지되므로. [본문으로]
  2. 만약 "손자/손녀를 둔 고령자의 6.3%"라고 읽으면, 지금 오륙십대는 자기들이 부모에게 의지한 것과 달리, 이미 자기 자식들의 양육에 거의 조력하지 않는 세대란 말이 돼서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므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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