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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e-커머스) 매출 증가액 5%대 증가, 반면 중국직구 거의 50% 증가 본문

견적, 지름직/직구 관련 등

온라인 쇼핑(e-커머스) 매출 증가액 5%대 증가, 반면 중국직구 거의 50% 증가

지난 글에 적었듯이, 중국직구는 중저가 소비자물품이나 수요가 많지 않은 물품이 많고, 중국직구 수입액은 계산된 통관집계 매출의 몇 배에서 열 배 이상의 악영향을 한국의 온라인 판매자들, 오프라인 상가에 끼치고 있을 것입니다. 이건 생각해보면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1. 국내 시장

작년에는 티메프 사태, 상품권 유통 사태 등이 악영향을 주었다는 분석. 한편 쿠팡을 필두로 업체들 경쟁은 더 심화됐고, 여기에 중국몰이 직구이용자를 등에 업고 한국에 본격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것.

 

이천년대이래 중국 제조업이 한국 제조업을 구축해왔다면

지금은 중국 유통업이 한국 유통업을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71739

 

“내실 키우고, 외연 확장하고”…올해 이커머스 지형은? [Consumer News]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42조 897억 원에 달했다. 전년 대비 5.8% 증가하면서 관련 통계가 시작된 지난 2001년 이후 역대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온라인 쇼핑은 우리 생

n.news.naver.com

온라인 해외 직구액 성장은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해 7조 9,583억 원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7조 원을 넘어섰다. 해외 직구 시장을 이끄는 건 역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주로 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다. 중국 직구액은 같은 기간 48.0% 늘었다. 티메프 사태, C커머스(차이나커머스) 성장에 올해 이커머스 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한목소리다. (......) 알리·테무는 국내 판매자가 해외에 직접 물건을 파는 ‘역직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알리는 최근 이같은 글로벌 셀링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에 5년간 수수료를 면제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료번역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 - 매일경제

 

 

기사 말미에 나오는 역직구는 뭐냐면, 이베이가 가지고 있었을 때 옥션이 국내판매자의 이베이 출점 루트가 됐던 그런 방식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알리는 앱에서 1) 중국판매자의 자체발송 상품 2) 알리물류창고에서 발송하는 중국상품 3) 국내판매자의 자체발송상품을 취급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국내판매자의 외국발송상품도 취급하겠다는 것인 듯.

 

 

 

2. 물류비, 관세

* 바이든 4년차부터 트럼프까지, 미국정부가 중국직구에 큰 카운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면세던 소액 직구에도 용서없이 관세를 매기기로 했고, 중국정부가 이런 몰들의 해외판매에 제공하는 배송비 리베이트도 시비거는 듯. 

그래서 테무는 미국판매 배송비는 각 판매자가 자체 부담하라며 손들었다, 쉬인은 판매자들에게 보조금을 제시하며 생산기지를 베트남으로 옮겨 관세를 피하라고 요구했다는 기사도 봤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212043700009

 

관세 얻어맞은 테무, 생산업체에 '미국 배송은 직접 해라'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가 상품 제조업체들에 판매 물량을 테무를 거치지 말고 직접 미국으로 배송하도록 요구하고...

www.yna.co.kr

 

사실, 국제우편제도의 취약점을 중국이 악용해 미국정부 뿐 아니라 한국도 정부가 세금을 주면서 중국업체의 한국수출을 지원하는 꼴이라는 불만은 많이 나왔고 오래됐습니다. 관세업무비용이 폭증한 것도 그렇고.

우편비용을 잘사는 나라가 못사는 나라에게 보조해주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운영해왔거든요.[각주:1] 링크한 2019년 기사에서, 우리 우체국은 언제나 그랬듯이 아직은 괜찮다는 식으로 대응했지만 5년을 지나는 동안 중국직구를 하는 개인과 물량은 배로 배로 늘어나버렸죠.

 

 

[이슈추적] 우체국, 손해보면서 중국 직구 무료배송? 알고보니 -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중국에서 2000원짜리 제품을 직구했는데 배송료가 무료라니!” 주변에서 흔히 듣는 중국 직구 이야기다. 국내 오픈마켓에서 구입을 해도 배송료가 최소 2500원인

www.ntoday.co.kr

 

 

여기에 중국정부는 일대일로사업으로 만든 국제물류루트를 비우지 않으려고 택배배송비를 지원한 적도 있죠. 그래서 중국에 주문했는데 트래킹해보면 내 물건이 세계를 돌고 오기도 했던 이유. 그리고 작년에도 개인직구물량 수출비용을 중국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알리와 테무는 일단은 중국우체국에서도 물류비지원을 받는 듯. 그래서 천 원 이천 원 남짓에 한중간 무료배송이 가능했던 걸까

 

‘저가-무료배송’ 中 직구 공습… 작년 美 제쳤다

직장인 곽모 씨(28)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알리익스프레스(알리)에서 수납장, 청소용품 등을 직접 구매(직구)했다. 똑같은 상품도 알리에선 국내의 반값에 판다는 소식을 접하면…

www.donga.com

 

 

[MT리포트]알리바바 국제배송비 '0원'의 숨은 비밀

[해외직구 배송비의 비밀]➁국가별 정산비율 다른 '배달국 취급비'…우편 인프라 국가 부담 구조에서 향후 국가 과제 될 수도

이건 2018년 기사입니다. 그래서 여기서도 우체국은 우리는 별로 손해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지금은 다르죠.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102218043328099

 

[MT리포트]알리바바 국제배송비 '0원'의 숨은 비밀 - 머니투데이

#직장인 김모씨(31)는 종종 중국 쇼핑몰을 애용한다. 중국 현지 판매 가격이 워낙 싼 데다 해외 배송료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다. 한 켤레에 1달러가 채 안되는 유아용 양말도 무료로 받아볼 수

news.mt.co.kr

 

 

머니투데이 2025년 1월 중국직구 기사들

 

폰에 밥솥까지 "안방 내줄 판"…'레벨업' 중국산, 韓에 깃발 꽂는다 [MT리포트] 'K'잡는 'C'의 침공 (上)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11523215483878&type=1

 

폰에 밥솥까지 "안방 내줄 판"…'레벨업' 중국산, 韓에 깃발 꽂는다 - 머니투데이

━싼 맛에 썼던 '중국산' 반전…"밥솥·로청 불티" 韓 침공 본격화━①韓 기술 뛰어넘은 中, '외산 무덤'에 도전장 새해부터 중국기업이 한국시장 침공에 나섰다. 자국 내수 부진과 미국 트럼프 2

news.mt.co.kr


싼 맛에 썼던 '중국산' 반전…"밥솥·로청 불티" 韓 침공 본격화
①韓 기술 뛰어넘은 中, '외산 무덤'에 도전장

 

"고치느니 차라리 버려" 답답한 AS도 확 개선?…샤오미, 국내 안착할까
②반값 TV·스마트폰 몰려온다

◆ 고치느니 버리는게 편했던 샤오미 "AS 기대 부응할것"

 

"중국 폰? 안 써" 맥 못 춘 샤오미…"이번엔 달라" 또 한국 두드린다
③'글로벌 3위' 샤오미폰의 도전

 

싼맛에 산 USB, 안방 뚫렸다…믿지 못할 중국산 IT기기
④국내 공공기관 사용한 중국산 IT기기 800여대가 보안에 취약

 

 

짝퉁? 유해물질? 일단 싸잖아"…토종기업 죽쑬 때 C-커머스 훨훨 [MT리포트] 'K'잡는 'C'의 침공 (下)

https://news.nate.com/view/20250116n06282

 

"짝퉁? 유해물질? 일단 싸잖아"…토종기업 죽쑬 때 C-커머스 훨훨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IT/과학 - 뉴스 : [MT리포트] 'K'잡는 'C'의 침공 (下) [편집자주] '중국산=저가 양산형 제품' 공식을 깨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샤오미가 국내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스마트폰·가전

news.nate.com

 

"中전기차 '메기' 될까" 하나둘씩 한국 상륙…샤오미도 가세
⑤BYD 시작으로 지커·샤오펑·샤오미 진출 속도

 

"2만원짜리가 테무에선 2천원"…초저가에 70대도 반했다
⑥5060 이상 중장년층 알리·테무 이용자 급증…국내 이커머스 M&A 호시탐탐 노려

 

"과거엔 우리 거 베끼더니"…한국 침투한 중국 게임 '무서운 성장'
⑦국내 게임시장 매출 1위는 중국게임이 차지

 

 

 

 

  1. 하지만 중국인은 잘 살지 못할 지도 몰라도, 국가로서의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은 GDP를 기록하고 있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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