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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다방 쌍화차에 관한 영상 하나 /:/ 쌍화차에 대한 TMI 본문
견과류+계피가루+대추+쌍화액 (+ 계란노른자)
60년이 넘은 다방의 쌍화차 레시피! [광화문의 아침] 376회 20161209
https://www.youtube.com/watch?v=kFMuCCnD_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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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어본, 타먹는 쌍화차는 전부 견과류가 들어가있습니다.
쌍화차는 원래 한약일텐데 왜 그런가했는데,
옛날부터 저런 식으로 먹었더군요. ㅇㅎ
부모님세대 코드를 알게 됐습니다.
그 외..
딱히 고른 건 아니고 유튜브 추천으로 첫화면에 뜬 것 중에서.
좀 시끄러운 영상 하나
커피에도 넣어 마셨다고? 어르신들도 잘 모르는 쌍화차에 노른자 넣는 이유🥄ㅣ돈슐랭 / 14F
https://www.youtube.com/watch?v=6sNM5EHXv2g
ㅡ 조선시대에도 먹은 음료
ㅡ 1950년대 국회주변 다방에서도 먹었다.
ㅡ "보양"용으로 계란넣어먹는 건 60년대부터가 아니었을까. 그때 다방에서는 커피에도 넣어줬다.
ㅡ 까만 음료로서 쌍화차 vs 커피. 원래 커피보다 훨씬 비쌌다.
ㅡ 시대가 바뀌면서 커피에 뒤쳐졌다가
ㅡ 2020년대 할매니얼 트렌드로 쌍화차가 재조명
ㅡ 86세대에게 쌍화차는 완전구식, 기억 자체가 없는 MZ에게 쌍화차는 색다른 것.
ㅡ 2020년대들어 각 회사에서 쌍화차에 다른 약재를 넣어 다양한 컨셉.
ㅡ 탕비실용 대중 쌍화차, 선물용 고급 쌍화차와 파생제품, 티백형태의 쌍화차도.
(그런데, 티백쌍화차는 티백을 따서 재료를 포트에 넣어 끓이지 않는 한, 온수에 우려낸 맑은 물이기 때문에 푹 고은 한약느낌은 아니라고)
쌍화차 만들기【하민맘표 건강지킴이 진한 쌍화차】면역력강화ㆍ감기몸살 빨리 낫는 방법 - 하민맘의 힐링쿡
https://www.youtube.com/watch?v=oZkKP05xj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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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솥으로 한 번에 많이 만들어보자는 컨셉.
ㅡ 약재를 산다.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생강(건강), 작약, 대추, 감초, 계피
(소화기관이 안 좋으면 작약은 좀 줄여라. 그런 문제가 전혀 없으면 양을 좀 늘여도 되는데 뭘 늘이는지는 영상을 보기)
ㅡ 생강 대추는 값쌀 때 사서 바짝 말려 냉동하자.


아주 큰 압력솥밖에 없으면 양을 두 배로 계량해보라고.
ㅡ 재료를 씻어(영상 참조) 압력솥에 넣고, 물 1.6리터를 넣고 불에 올린다.
ㅡ 압력솥의 추가 춤출 때 중불로 낮추고 22분
ㅡ 그런 후 30분 정도 기다려서 식으면 두껑을 열고, 체에 걸러낸다.
첫 번째 쌍화물은 몸살때 먹어도 되는 진한 물.
ㅡ 거르고 남은 건데기를 재탕한다. 물은 1.4리터만
그리고 똑같이 끓여보자.
ㅡ 두 번째는 건데기를 면보를 써서 꼭꼭 짜준다. 이번이 마지막이니까.
ㅡ 끓여서 소독한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아침 저녁으로 70ml 한 잔씩 먹는다.
* 맨 위 다방쌍화차나 이 영상이나 설탕이 들어간다는 말이 없다.
(먹고 싶은 만큼 넣어먹으라는 이야기겠지만)
쌍화차 재료 등
대충 7~10가지 정도인 듯.
검색시점에 각 약재 100g씩 구성해 파는 것이, 대충 3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국산을 많이 썼느냐, 가짓수가 어떤가에 따라 다르다)
그리고 20그램 정도씩을 써서 3리터를 만들면 탕비실 가루쌍화차보다 맛이 진하다는 듯. 이건 좋네.
가루쌍화차가 대개 1인분 80~100ml기준으로 1봉지이므로, 20그램씩 써서 한 번 고으면 30인분이라고 가정하면, 10회분인 재료비 3만원에 대충 300인 분인 셈이다. (설탕은 따로 넣어야겠지만. 1인분당 설탕 8~12g사이라 치고 10g이면, 300인분 설탕은 3kg이다. *)
대충 4만원 정도라고 치면, 마트나 온라인에 파는 쌍화차 중에 싼 것(쌍화농축액 3~4%기준) 기준으로 300인 분 정도가 되기는 한다. 물론, 오뚜기같은 브랜드나, 한의원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것은 더 비싸지만.
* 감초를 많이 넣었으면, 설탕은 적게 넣어도 쌍화차가 달착지근하게 혀에 달라붙는다.
전에 따로 감초 항목을 적었듯이, 감초는 달다고 매일 퍼먹으면 병걸리니까 금물이다. 설탕 대신 먹을 대체감미료가 아니다. (감초사탕을 너무 오래 즐기거나, 감초를 500g, 1kg씩 사서 진하게 달여마시다가 건강이 원래대로 못 돌아오는 병에 걸린 사람도 있다고 한다)
사실, 이건 대추 등 일부 재료를 제외하고 쌍화차에 들어가는 나머지 한약재도 모두 해당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이것저것 읽어보다 든 감상인데, 쌍화차 vs 커피라지만, 하루에 블랙커피 10잔 마시는 것보다 하루에 (특히 직접 진하게 만든) 쌍화차 10잔 마시는 것이 위험은 더 클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일단 설탕부터가, 타먹는 가루 1인분에 커피믹스보다 쌍화차가 훨씬 많이 들었다)
10잔이면 너무 많지 않냐고? 글쎄. 생로병사나 명의같은 데 보면 나오는, 하루에 콜라 500ml이나 1.5리터 페트병을 한 개 비우는 사람, 하루에 커피 10봉 타먹는 사람.. 이런 습관이 내게는 평균에서 너무 벗어난 별종의 생활습관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사실 나도, 커피를 결명자차로, 결명자차를 맹물로, 맹물에서 전통차로 바꾸면서 어느새 머그컵으로 쌍화차와, 대추, 인삼, 생강, 진피, 감초를 끓인 물에 쌍화차를 타서 마시는 자신을 발견했다. 설탕량 하나는 조절하고 있지만, 이렇게 먹으면 몸에 좋은 것도 좋지 않게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확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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