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요즘 제철 과일은 딸기같네요 본문

농업, 원예

요즘 제철 과일은 딸기같네요

(모든 과일이 선물용 대과는 언제나 비싸지만)

 

값도 싸져서, 농협 하나로마트에도 스치딸기(500g 투명PP에 담아 파는 큰 크기가 아닌 것) 1kg 스티로폼 박스로 팔고, 특히 요즘 날씨에 딸기는 잘 물러서 유통기간이 짧기 때문에 재래시장에서도 적당한 상태지만 값싼 걸 볼 수 있고 마트 세일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한편, 키위는 국내산은 산지 저장물도 끝나가고 있어서인지, 다시 고공행진하는 느낌. 쉽게 먹을 만한 값이 아니게 됐습니다. 

 

오렌지는 미국 제철이라서인지 싼 것들이 나오고 있고,

제주산 감귤류 중에도 요즘이 출하기인 게 있나보네요.

 

아래는 구글 잼민이 문답.

 

포도는 수입포도, 바나나는 수입바나나라서 이젠 딱히 제철도 없고, 포도는 국내산 출하시기라고 해도 딱히 더 싸지는 것 같지도 않고.

 

난방해서 지금 나올 여름과일인

토마토는 5kg에 2~3만원 사이, 참외도 그보다 싸지는 않은 것 같고

수박은 4~5kg짜리가 2만원 남짓, 적당히 크다 싶으면 3만원 남짓.

 

저장과일인 사과는 여전히 쉬운 값이 아니고 배는 사과보다는 쉽게 무르고 선호도가 낮아서인지 약간 싼 편.

 

뭐랄까, 중간값만 보면 최근 몇 년은 비슷해보이지만, 점점 아래가 없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최고가야 사람들 지갑한계가 있으니 더 못 오르지만, 값싼 것들이나 등외품이던 것들이 값이 올랐어요. 그래서 사과만 보면 몇 천 원에서 1만원 내외로 포장단위 가격이 올랐고, 그러면서도 알이 확 잘아졌고[각주:1], 알뜰이나 친환경이나 가정용이나 흠과란 이름이 붙었습니다.[각주:2] 한편 옛날에는 다양했다는 국내 사과품종이 한때 여름 아오리, 가을 홍로, 겨울 부사 이렇게만 시장에 보이다가 최근 몇 년 동안 다시 다양해지면서 품종을 내세워 팔고 있는 건 장점이지만.

 

 

 

  1. 이 두 가지는 단기적으로는 기상조건이 안 좋아 작황이 나빴다, 장기적으로는 온난화와 기상이변이 잦아졌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본문으로]
  2. 특히 인건비와 여타 비용 상승이 크다죠. 과일만이 아니라 뿌리채소도 그래서, 어머니말씀을 들어보면 이런 것까지 캐서 챙겨 파는 걸 보면, 옛날에는 '이삭줍기'는 밭주인이 눈감아주었지만 요즘은 안 그럴 거라고 하시네요. [본문으로]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