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풍을 잘 떨어서 게임을 이긴 사례: 화웨이 + 중국 정부 + 젠슨 황 vs 미국 정부

화웨이의 신형 칩이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5/04/23/GAMSI53ACVEQBNP6HU3LUX2U2M/

中, 고성능 AI 칩도 자체 대량생산 시작

 

 

의외로 문제가 많아서 광고한 것만큼은 아니었다는 기사도 봤는데,

https://zdnet.co.kr/view/?no=20240904093508

화웨이, AI 칩 '어센드' 성능 저하…中 AI 굴기도 '삐걱'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었네요.

 

미중 대결분위기가 첨예했을 때 화웨이가 발표한 뉴스 자체는 

중국입장에서 제값을 톡톡히 했군요.

 

트럼프가 임명한 머저리를 속여넘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회웨이의 홍보자료와 젠슨 황의 말만이 아니라,

모든 매체와 SNS채널을 동원해서 대상이 얻을 수 있는 정보채널을 포화시켰겠지요. 하이브리드전은 이렇게 쓰는 거라는 느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58545

젠슨황이 밝힌 트럼프가 AI칩 중국 수출 허가한 이유

대등하니까 위협적이니 막야야 한다가 아니라

대등하니까 동급 nVidia 칩은 수출해도 된다고 말하게 만들었고,

젠슨 황은 그렇게 설득한 결과 중국수출길을 열어 큰 이익을 얻게 됐습니다.

(어찌됐든 중국은 이익을 보게 되는 결과입니다. 칩 수요는 엄청나지만 아직 화웨이의 생산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니, nVidia칩이 들어가 채워주면 중국 AI기술 발전은 더 빨라지겠죠)

 

 

한편 미국정부는 화웨이 AI칩을 사용하는 회사들에 대한 규제는 아직 하는 것 같고

https://www.news1.kr/world/international-economy/5782236

美 "세계 어디든 화웨이 AI칩 '어센드' 쓰면 美수출통제 위반"

 

중국정부는 미국에게는 말못하고 다른 나라에게 큰소리치는 와중에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52162837

[속보] 中 "美 화웨이 칩 제한조치 실행한 조직·개인에 법적 책임"

 

화웨이는 몸을 사리고 있는 중이지만 그건 선진국시장에서만 그렇고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61051807

화웨이 CEO "아직 대단하지 않다…미국, 어센드칩 과대평가"

 

미국의 규제 영향을 받아 AI칩 수급이 좋지 않은 중동 등 외곽지역에는 우리꺼 좋다며 전전하면서 먹어들어가려는 중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1120600009

"화웨이, '엔비디아가 지배' AI칩 시장 도전…중동서 판매 시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