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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드라이버와 전동드릴의 쓸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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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드라이버와 전동드릴의 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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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아버지께서
전동드릴 하나 살까하고 말씀하셨을 때,
나는 손으로 하면 되지 무슨 필요있냐고 반문했다.
그때 무선드릴은 꽤 비쌌고, 집에는 이미 크고 아름다운 유선 해머드릴이 있었고[각주:1], 드레멜크기 공작용 작은 것도 있었지만[각주:2],
나사돌리는 용도의 어중간한 무선은 없었다.

그리고 요즘 내가 어중간한 놈을 잘 쓰고 있다. 이런 건 다나와에서 보면 그리 비싸지 않다.
그리고 18볼트 무선도 하나 사볼까 생각 중인데..

사실, 전에 말했듯 없어도 그만이다.
하지만 몸이 땀투성이가 안 되게 해주거나 덜 지치게 해준다는 점에서 좋고, 의외로 힘이 세서 유용했다

안 그래도 금손은 아닌데 억지로 하다 나사머리가 망가지는 일이.. 아 이건 전동이라도 그러니 주의... 줄었다.


지붕일할 때는 유선은 매우 무거운데다 거추장스러우니 적당히 가벼운 무선이 있으면 잘 쓸 것 같다. 요즘같이 말도 못하게 더운 날, 긴 옷 입고 보호안경이나 보호마스크까지 하고 작업하려면 더.[각주:3]

다만 만약 각목에 나사 스무 개 박고 재충전해야 하먼 곤란하니 배터리 후기는 체크.




  1. 오래된 단독살 때 수시로 집수리하며 사놓으신 것이다.. [본문으로]
  2. 이건 이것저것 만들며.. 드레멜은 미니드릴이라고도 불리고 3mm나 그 미만 비트도 물리지만, 결코 드릴이 아니다. 힘 엄청 약하다. 실험용 소도구를 자작할 때나 공작용 무른 재질에는 구멍도 내고 절단, 연마도 해서 무척 쓸모있자만, 가구 원목에 구멍내는 것부터는 많이 힘들다. 내가 가진 12볼트 드레멜보다는 3.7볼트일 미니 전동두라이버에 비트를 물린 게 더 힘세다. [본문으로]
  3. 정말, 몇 년 전 한여름에 가지치기했을 때는, 땡볕에 사다리타고 올라가 톱질 몇 번 하고 들어와 선풍기앞에서 얼음물마시고 또 나가서 하고 들어오기를 반복했다. 그 집에는 에어컨이 없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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