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9.12.금 ~13.토) 강릉지역 강우량(강수량) 기록

비 잘 온 것 같네요.

금주에도 한 번 더 이 정도 오면 좋을 텐데요.

 

출처는 기상청 날씨누리입니다.

 

강릉성산, 누적 77.5+11=88.5mm

태백산맥에서 강릉쪽 중턱아래쯤. 그 오봉저수지에서 북서쪽으로 몇 km 떨어진 곳입니다. 저수지에서 동쪽으로십여 km 떨어진 강릉구정쪽 자료도 비슷한 강우량.

 

 

강릉 시내, 누적 103.7+8.6=112.3mm

강릉시내

 

 

 

강릉시의 제한급수와 오봉저수지 물채우기는 당분간 계속될 모양입니다.

'극한 가뭄' 속 100mm 단비...이번 주 수요일도 비 - 2025.9.14. YT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246752?sid=103

'극한 가뭄' 속 100mm 단비...이번 주 수요일도 비

이번 주에는 흐린 날이 많고, 수요일에는 비 예보가 있습니다. 영동 지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지만, 강릉의 강수 부족량이 200mm를 넘기 때문에 해갈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 YTN

 

 

11.5%까지 내려갔던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4일 낮 기준으로 15%를 넘었습니다.

 

52일 만에 저수율 상승...최악은 피한 강릉 가뭄 - YTN 2025.9.14. 14: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246870?sid=102

52일 만에 저수율 상승...최악은 피한 강릉 가뭄

(......) 특히, 오봉 저수지의 저수율 상승에 영향을 주는 상류 지점인 닭목재, 도마 지점에도 각각 90㎜, 84.5㎜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상류 지점에 내린 비가 저수지로 흘러오면서 저수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봉 저수지의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시간제·격일제 급수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었는데, 다행히 이번 비로 최악의 상황은 막은 것으로 보입니다. (......) 회복되긴 했지만, 평년 저수율인 71.7％보다는 여전히 많이 낮은 상황 (.....) 날씨가 개면서 선박, 차량, 헬기를 이용한 운반급수 재개 (......) 남대천물을 정수장에 보내는 펌핑도 계속 - YTN

 

 

 

 

* 여담.

그런데 전부터 해보는 생각인데요..

해경이나 해군선박, 소방차와 급수차가 가져온 물은 원래 지방의 저수지물인가요, 아니면 출발 지역의 정수장에서 정수를 거친 물이나 상수도관에서 밸브를 열어 채운 수돗물인가요?

만약 전자(하천이나 저수지에서 펌프로 퍼서 채운 물)라면 오봉저수지나 홍제정수장의 저수지물이 들어오는 곳에 붓는 것도 납득이 갑니다. 하지만 만약 후자(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라면 그런 물은 저수지나 정수장에 채우기^[각주:1]보다는 바로 시설이나 아파트로 보내는 게 낫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던데요.

아마, 기사가 간략하게 나와서 제가 읽지 못한 내용이 있겠죠.

 

 

ps.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87298?sid1=001

강원도, 강릉 가뭄 재난 사태 대응 유지…용수 공급 지속 확대

 

1. 이건 어쩌면 노후화된 배관문제로 간헐적 급수하면 녹물이 잘 나온다거나, 아니면 일반가정에 급수할 물도 모자라서 그럴 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해보기도 합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