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부터 가을까지 나온 수산물 기사 조금: 전어, 작은 고등어, 오징어, 꽃게

갑자스런 어획량 변화.

늘었다는 부분도 작은 놈 어획량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전어) "횟집 사장님도 깜짝 놀랐다"…30년 만에 '진풍경' 벌어진 이유 [이광식의 한입물가]

한국경제 2025.09.15
9월 초 전어 경락가, ㎏당 2만3900원→1만3600원
강수량 늘면서 바다 염도 떨어진 영향 큰 듯
어민들 "올해처럼 전어 쏟아진 해도 없을 것"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9142984i

"횟집 사장님도 깜짝 놀랐다"…30년 만에 '진풍경' 벌어진 이유 [이광식의 한입물가]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83075

'가을 전어' 이렇게 싸다고?…반값에 팔리는 '뜻밖의 이유'

 

 

고등어) 7월 고등어 어획량은 1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지만, 고등어 1마리 가격은 4380원으로 28% 올랐습니다. (......)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대형 고등어가 잘 잡히지 않는 (......)

조선일보 2025.8.2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553307?sid=101

밥상에서 고등어가 사라졌다…해수온도 상승에 먹거리 물가도 비상

그런데, 그럼 작은 고등어는 어획량이 늘었다? 고등어 통조림값도 여름들어 올랐던데..

 

'국민 생선' 고등어에 무슨 일이…'기현상' 벌어졌다 [프라이스&]

한국경제 2025.08.20

고등어 어획량 전년 대비 95% 증가, 가격은 30% 올라
중대형어 비중 급감한 탓
금어기인 조기 가격도 강세…명태·오징어는 저렴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8199518i

'국민 생선' 고등어에 무슨 일이…'기현상' 벌어졌다 [프라이스&]

ㅡ 고수온으로 고등어 어획량이 줄었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어획량이 늘어
ㅡ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고등어 생산량은 2만3052t으로, 작년 같은 달(1만1849t)보다 94.5% 증가. 올해 전체로도, 7월까지 누적 생산량은 7만7523t으로 작년(4만9447t)보다 50% 증가.
ㅡ 재고도 충분하다. KMI에 따르면 지난달 고등어 재고량은 4만9158t으로, 작년 같은 달(4만3095t)은 물론 평년(4만4324t) 수준도 웃돌아.
ㅡ 어획량이 늘었지만 소비자가 어물전에서 고를 때 선호하는 중·대형어 비율이 낮아. ‘큼직한 고등어’는 품귀(......) KMI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누적 중·대형어 비중은 3.6%로, 작년(17%)이나 평년(16.2%)의 1/4도 안 돼.
ㅡ 주로 잡히는 소형 고등어는 해외수출. (.....) “한국과 달리 아프리카 등에선 작은 고등어도 즐겨 찾는다”며 “고등어 수출도 증가하는 추세”(......) - 한국경제

 

 

"고등어 가격 왜 이래요?"…'중·대형 사이즈' 1%만 잡히는 이유 [이광식의 한입물가]

한국경제 2025.08.25.
7월 고등어 어획량, 전년 대비 두배 늘어.. 정작 가격은 10~40% 상승…"중·대형어 비중, 5년내 최소"
기름값 부담에…어선들 먼 해역까지 조업 못나가
고수온으로 어군 분산된 영향도
업계 "푸틴 때문에 원양산 조업도 힘들어"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74846

"고등어 가격 왜 이래요?"…'중·대형 사이즈' 1%만 잡히는 이유 [이광식의 한입물가]

 

 

오징어) “동해에서 서해로”…군산 앞바다는 ‘오징어 풍년’

2025.8.28. 뉴스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52738?sid=102

군산 비응항 위판장 오징어로 가득…어민들 '함박웃음'

서해안 오징어 생산량이 급증한 원인으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바다 온도가 오징어의 산란과 서식 환경에 유리하게 작용했으며, 멸치·새우류 등 먹잇감이 풍부해진 점이 꼽히고 있다. - 뉴스1

 

2025.8.29.KBS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019070?sid=102

“동해에서 서해로”…군산 앞바다는 ‘오징어 풍년’

 

 

꽃게)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게가격지수는 2020년 이후 2.5%가량 하락했다. 주요 15개 수산물 가운데 전복(-12.2%)과 함께 가격이 뒷걸음질한 특이 사례  

2025.8.31. 한국경제신문

전복값이 떨어진 건 양식때문일 겁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83130901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83130071

오징어값 31% 뛸 때, 게는 3% 뚝…밥상 점령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가을 어기(8월 21일~11월 30일) 직전 “서해 밑바닥의 냉수 세력(황해저층냉수괴)이 작년보다 연안 쪽으로 퍼져 어획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서해 꽃게 어획량 증가율을 작년 대비 4~40%로 예상했다.
황해저층냉수괴는 바다 바닥에 있는 수온 10도 이하 물 덩어리다. 이 덩어리가 넓게 퍼지면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꽃게가 연안으로 밀집해 잡기 쉬워진다. - 한국경제

 

 

 

추석물가를 타고, 제수용품과 상관있는 것들은 값이 오르고 있다는 기사들.

8월말~9월초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244025?sid=101

[장바구니 물가] 대파·복숭아·포도 많이 사드세요..고등어·갈치는 값 올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775864?sid=101

광어·우럭·고등어 너마저?…폭염에 수산물 가격 껑충

 

 

한가위가 10월 6일, 한가위 연휴가 10월 5~9일(5일간)입니다.

개천절인 10월 3일이 금요일이기 떄문에, 결국 3일부터 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추석 대목은 9월 하순부터 시작하는 열흘 정도로 보면 될 것입니다. 요즘은 추석 차례를 지내는 사람도 줄었고 규모도 줄어서, 대목 기간도 줄었죠. 옛날에는 한 달 전에는 재래시장이 들썩거렸고 보름 전에는 대부분의 마트들이 세일을 시작했지만, 요즘은 마트들도 열흘쯤 전이 돼서야 전단세일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6/0000147636?sid=101

"추석이 코앞인데" 농축수산물 물가 불안…사과·고등어 값 줄줄이 급등

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과·배·소고기·돼지고기 등 추석 성수품 21개 품목 공급량을 지난해보다 12.4% 늘린 17만 2000t으로 확대했다. 대형마트의 쌀 20㎏ 할인 폭은 5000원까지 확대하고, 계란값 상승 우려가 커지자 가격 안정을 위해 산란계 사육 면적 규제도 2년 유예했다. - 대전일보

 

 

 

 

 

ps. 잡담.

최근 몇 년 정부의 물가관리정책은 정부주도 할인이벤트와 오프라인, 온라인 쿠폰 이런 게 확 늘어난 느낌입니다. 이건 사실 이런 종류 수단에 익숙해한 386세대(86세대)부터 이용할 수 있는 제도라고 보면 되겠죠. 정부의 제도가 나올 때마다 부모님세대 어르신과 이야기하며 드는 생각이, 이런 건 좀 그렇습니다. 잘은 몰라도 인구의 1/3은 그 윗세대일 텐데 선거때도 고령자 투표를 쉽게 하는 데는 무관심하고 이런 것도 소외하고.. 그분들은 모르니까 알아차리지도 못하시겠지만, 그런 걸 자주 보니 정책짜는 86세대는 알고 그러는지 모르고 그러는지 의도가 아니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