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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3220 몇 가지 작업 상태에서 CPU점유율. 그리고 SSD 검토 본문

조용한 저전력, NAS

i3-3220 몇 가지 작업 상태에서 CPU점유율. 그리고 SSD 검토

i3-3220, 8GB, HDD


웹브라우저창 몇 개 띄운 상태에서 HTS, 스트리밍 방송을 켜보았다.


4스레드 중 2개는 확실히 이용.

나머지 2개는 남아돔.


전에 어디서 읽기로, 이렇게 쓸 경우, 일하는 두 개는 각각의 코어고, 가끔 거들고 노는 두 개는 하이퍼스레드라고 들었는데..(확인 필요)


이걸 조립하고 난 뒤에, 윈저2GHz때와 달리 웹브라우징하면서 점유율 100%먹는 경우가 없었다.



80-95% 정도까지는 올라간다.

그리고 잠잠. HTS는 불규칙하게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경우가 잦다. 그래서 잠잠하다고 안심은 아니다.



저 상태에서,  옥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그리고 클릭을 몇 번 했더니

역시 오픈마켓 사이트. 새 CPU를 달았어도 참 보람이 없네. 내후년쯤이면 100%칠 기세.


여기에 웹브라우저 창을 좀 더 열고 생각나는 대로 몇 군데 들어가 보니



이건 참..


virtualbox vm하나 열어보았다. 열기만 한 상태. 그리고 두어보았다.

열심히 잘 버티고 있기는 하다.





만약 펜티엄 G시리즈 듀얼코어로 샀으면 부족할 뻔 했다.




소감은 이렇다.


i3-3220은 지금 웬만큼 가지고 노는 데 별 문제가 없다.

위그림처럼, 생각지 않게 네 스레드를 모두 먹을 때도 아직 80%를 넘지 않는다.


다만, 웹브라우저 창을 열 때, 몇 초간 점유율 50-80%로 치솟은 다음 내려가는 일은 흔하다. (이것이 AES때문인 지 그냥 처음에 연산이 몰리기 때문인 지는 모르겠다)


저것은 HTS 1개, vm 1개만 실행한 경우이므로, HTS 2-3개를 실행하면 이 녀석도 cpu가 노는 일은 없을 듯. 음.. i5로 갈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하지만, 이런 업무용 프로그램들이 그렇듯, 버벅일 때를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CPU를 끌어가지는 않기 때문에, 한 일이 년은 쓰지 않을까 싶다. CPU 100%는 써먹으라고 산 것이니 상관없고, 내가 버벅이는 느낌만 받지 않으면 되니까.




AMD 3800+ee 와 i3-3220은, 검색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http://www.cpubenchmark.net 순위는 이렇다.




점수는 네 배 차인데, 글쎄다 싶다. 부드럽지만 네 배 빨라진 느낌은 아니다.

아니, 뭘 기대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 적어도 웹서핑과 기본 작업은 불만 없다. 게임을 거의 안 하니..

먼저 시스템에서 불만을 터뜨린 무거운 사이트, 이상한 프로그램 동작 대부분이 업그레이드를 한 다음 사라졌다. 결국 내 컴퓨터가 느려 그랬던 것이고, 그걸 만든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발로 짰다 해도 그 사람들은 내가 불평을 해도 알아듣지도 못한다는 얘기였다.



그리고..

SSD는 필요한가?

i5+SSD 조합을 써봤는데, SSD가 있는 컴퓨터는 웹브라우징이 아주 부드럽다. 아주. 그냥 생각의 속도를 따라 창이 열리고 내비게이션이 된다. i3+HDD에서는 하드디스크 억세스하는 만큼 느려진다. 이것은 램디스크에 임시폴더를 만들면 좀 나아지고, 쇼핑몰같은 데선 큰 효과를 보지만 그런다고 SSD처럼 되는 건 아니다. 하드를 2개 달고 임시폴더를 시스템과 다른 하드에 쓴다 해서 크게 나아지진 않는다. 물론, 램이 충분할 때. 램이 부족하다면 하드를 2개 달면 도움이 된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램 8기가 시스템임을 생각하고 읽기.

다만, 그 밖의 경우, SSD가 좋냐.. 면 로딩할 때나 좋지.. 그리고 다운로드와 복사, 설치를 동시에 할 때 쯤?

SSD를 지르고 싶은 생각은 들다가도 안 들기도 하기 때문에 조금 애매하다.


아, SSD를 반드시 지르고 싶어지는 경우가 있다. 바로, 그림파일 수천 개가 들어있는 폴더에 들어가서 미리보기할 때.

윈도XP보다 윈도7이 그런 경우 매끄럽게 관리해주는 편이지만, 하드디스크를 한참 읽기 때문에 역시 SSD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CPU가 몇 배 빨라지고 스레드가 늘면서 생긴 현상 하나는, HDD를 많이 읽고 쓰면 전에는 그것이 어느 정도 CPU점유율과 상관이 있었지만, 이젠 CPU는 노는 코어가 있고 버벅이지 않는데 HDD는 바쁠 때가 많다. 즉, 그만큼 SSD가 효과를 볼 수 있는 환경이란 것이고, 반면, SSD가 아니라도 다중작업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는 거.


이건 뒤집어서도 생각 가능. 만약 SSD라면 하드디스크 억세스하는 대기시간동안 CPU가 노는 일이 줄어들 테니, 위의 CPU점유율은 순간적으로는 더 치솟을 수도.


하여튼, 여러 가지로 SSD를 사고 싶은 결과다. 11월 이후, 삼성의 배신(840싸게 팔 거라면서 전체적으로 다 값을 올려버린!)만 아니었더라도!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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