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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iOS와 Android OS 에 서드파티 앱장터 숏컷을 반드시 넣도록 법제화되면 어떻게 될까? 본문

모바일, 통신/앱,프로그램

만약, iOS와 Android OS 에 서드파티 앱장터 숏컷을 반드시 넣도록 법제화되면 어떻게 될까?

지금 애플과 구글은 자사의 앱장터를 운영체제에 기본으로 넣는다. 

여기에 다른 회사, 주로 해당 전화기를 유통하는 이동통신사의 앱장터가 전화기 펌웨어에 들어가 있고

구글의 경우는 웹브라우저에서 앱을 받아 설치해도 된다. 네이버, 삼성앱은 그렇게도 설치한다.


여기서, "웹에서 앱을 받아 설치"하는 경우, 요즘은 신뢰 문제가 있다.

이를테면 SKT의 앱장터를 설치할 때, 과거 이벤트때는 웹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문자가 오고

그 문자(SMS)에 있는 링크를 클릭해 장터앱을 웹으로 다운받아 설치하는 방식이었다.


문제는 이 방식이 요즘 유행하는 스미싱 - 단문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 - 과 똑같은 방법이란 데 있다.



그래서 생각인데, MS 윈도우에서의 웹브라우저/ 검색엔진 고르기처럼 하면 어떨까?


즉, 요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설치하고 나면 검색엔진 공급자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다.

그 화면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웹사이트 링크가 있어서, 배포하는 설치본에는 서드파티 목록 자체는 없다.

그래서, MS가 유지하는 그 사이트에 등록된 서드파티 검색엔진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방법을 그대로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OS와 iOS를 만드는 구글과 애플이 (그리고 점유율이 좀 더 늘어나면 MS도)

OS펌웨어 속 기본 프로그램으로, 서드파티 앱 장터 목록을 보고 설치할 수 있는 웹페이지로 가는 바로가기를 의무적으로 두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목록 웹페이지는 앞서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례처럼 구글과 애플이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앱장터 앱 자체든, 자사의 다운로드 링크든 등록하는 것은 각 서드파티가 하는 것으로 하고.


이것을 독과점의 폐해 경감과 공정경쟁 장려 차원에서 강제하면 어떨까?

MS가 빙 외에 구글과 네이버, 다음, 야후 검색엔진을 넣어주는 것도 결국 그런 법이 강요해서가 아닐까.



이렇게 해서 무슨 좋은 일이 생길까?

몇 가지를 기대해본다.


첫째, 지금 앱장터 수수료는 30%다. 경쟁이 되면 이것이 낮아질 수 있다. 

둘째, 컴맹들이 신뢰할 만한 서드파티 앱장터를 쉽게 알 수 있게 해준다.

셋째, 전세계의 모바일 소프트웨어 유통을 단 두 개 미국 회사가 사실상 독점하며 과세를 회피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넷째, 둘째로 든 이유때문에, 충분한 컨텐츠와 기반을 가진 회사나 어떤 종류의 서비스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회사라면 애플과 구글의 앱장터에 전적으로 의지할 이유가 줄어들지 않을까. 특히 인앱결제.



이렇게 적었지만, 애플과 구글이 여기까지 공헌해온 - 이동단말기용 프로그램 시장을 창조하고 키워온 - 것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변해야 좋을까 생각하면 이런 것도 있지 않을까 해서 끄적여본 것이다. 난 여기 관계자도 아니고, 신문기사 몇 꼬치 보고 적어본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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