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원노트(OneNote) (무료버전) 이야기 / 네이버 메모 관련 간단 메모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패키지 중 하나인 원노트 프로그램이 무료로 풀린 지 약 1년이 되었습니다.

윈도우의 스티키 메모가 따로 자료백업하기 번거로와 설치해보았습니다.

★ 원노트의 연혁에 대해서는 한글 위키백과 참조. 이 링크에 따르면, 현재 원노트는 무료와 유료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무료 버전은 원드라이브(MS OneDrive;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저장소면서 온라인 기준 Gmail+Google Drive 비슷)에만 저장할 수 있고, 로컬 하드디스크에는 저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프로그램 설치이므로 한 컴퓨터(아마도 사용자 계정 하나)에 설치하면 원드라이브와 같이 MS의 원드라이브 계정 하나만 연결이 됩니다.^[각주:1]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영상 녹화, 음성녹음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로컬에 저장되지 않는다는 점이 얼마만큼 굼뜨게 만들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원드라이브와 연동되는 것이 백업이 되니 싫어할 일은 없어보입니다. 용량을 먹는 동영상, 음성도 어차피 지원하지 않으니.

무료 버전의 MS한글판 다운로드 사이트:

http://www.onenote.com/Download?omkt=ko-KR

원노트 앱

http://apps.microsoft.com/windows/ko-kr/app/onenote/f022389f-f3a6-417e-ad23-704fbdf57117

원노트 공식 웹사이트

http://www.onenote.com/

아래 스크린샷에서, 상단 링크는 32비트용 버전이고, 하단의 기타 다운로드 옵션을 클릭하면 나오는 링크는 64비트용 버전입니다. MS오피스 프로그램과 연동해 쓰고자 한다면 오피스도 64비트용일 때 64비트 버전을 받으라네요.

설치 후.

MS오피스 관련 프로그램의 개인정보 수집 및 정책에 동의해야 합니다.

http://www.microsoft.com/privacystatement/ko-kr/office/default.aspx

※ 이 분야에 경쟁이 되는 비슷한 서드파티 프로그램으로, 에버노트(EverNote)가 있습니다. 원노트와 달리 여러 OS용으로 나와 있어 좋고, 웹브라우저용 플러그인이 잘 돼 있으며 무료입니다. 전에 사용할 때 기억으로는 초기에 많은 용량을 주지는 않지만, 매달 얼마씩 용량을 추가해주어 불편이 없었고, 저장은 온라인 저장이 기본이면서 프로그램을 깔면 로컬에 싱크를 해주고 로컬 저장소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여러 가지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몇 년 전에 써볼 때는 그 로컬 프로그램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고 굼떠서(마치 웹브라우저를 쓰는 기분) 별로였는데 지금은 좋아졌겠죠.

※※ 단순히 싱크되는 메모만 할 것 같으면, 네이버 메모도 괜찮"았"습니다. N드라이브를 네트워크로 물려놓고 쓰는 분들은 별로 어색하게 생각하지 않을 테고, 단순하지만 윈도우 7 기본 메모프로그램보다는 기능이 많습니다. 다만, 다시 찾아보니 요즘은 웹브라우저에서만 서비스하고 데스크톱PC 트레이에 상주하는 프로그램은 없는 것 같네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앱은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nvsmartdiary/40200260030

웹브라우저에서 이런 화면을 볼 수 있고, 메모가 되고, 전화기로 한 달 30건까지 무료로 메모 내용을 문자로 보낼 수 있습니다.

1. 윈도우OS의 개인용 버전은 여러 사용자 동시 로그인을 전제로 하지 않으므로 그렇겠지만, 사용자 전환 방식으로 쓸 때는 어떨 지 궁금하긴 합니다. 동일한 프로세스를 하나만 허용할 경우에는 동시로그인을 지원하지 않겠지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