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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먹는 리소스 (메모리) 본문

모바일, 통신/범용 클라우드, 인터넷 저장공간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먹는 리소스 (메모리)

몇 번 글을 적었듯이, 싱크 클라이언트는 메모리를 적지 않게 먹는다. 적게는 몇 MB만 차지하고 가끔 확인만 하며 백그라운드에서 쉬는 프로세스지만, 전송할 때는 종종 수십 MB에서 100MB이상 먹으며 백그라운드에서 CPU를 잡아먹는다. 이건 인텔 코어 i시리즈 이후의 듀얼코어 CPU와 램 2GB이상인 컴퓨터에서는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싱크 클라이언트를 대여섯 개 정도 띄워놓고 있다면? 예를 들어, 원드라이브(25GB)[각주:1] [각주:2], 웨이윤(10TB)[각주:3], 유클라우드(50GB)[각주:4], 박스닷컴(50GB)[각주:5], 다음클라우드(50GB), N드라이브(30GB).. 아무 것도 안 해도 컴퓨터는 좀 바쁠 것 같다. 이걸 하나로 모아 대신해준다고 나온 게 서드파티의 접속 프로그램인데, 요즘은 나아졌는 지 모르겠지만 이삼 년 전에는 그건 그거대로 문제가 있었다. MS의 원드라이브는 WebDAV나 그 비슷한 걸 지원하는 지 접속정보를 알아내면 윈도우에서 네트워크 폴더로 연결된다고 하는데 해보지는 못했고, 다른 서비스 중에선 유료회원에게 이 서비스를 열어둔 경우가 있다.



이를테면, 메모리 사용량을 보자.


이건 아이들(IDLE) 상태


이건 전송 중




또는




요즘 컴퓨터, 그러니까 샌디브리지 셀러론 이상이면 램만 2-4기가 정도 달렸으면, 운영체제를 SSD에 넣고 HDD를 싱크했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하드디스크 한 개만 쓴다면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다. 프레임이 중요한 게임같은 게 아니라면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은 한다.



아래는 또 다른 시점에 찍은 프로세스 스크린샷. 박스닷컴은 전송 중이고(전송률이 100~150 kB/s 정도로 요즘 기준으로는 많이 느리고, 본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비교하면 최대파일크기, 최대파일갯수 제약도 있다. 다만 여러 회사와 제휴하고 있고, 오래돼서 믿을 수 있다는 평판이 있는 미국계 서비스란 점..게다가 무료란 점에서 이벤트든 스마트폰 제휴든 용량을 받아 가지고 있다면 버릴 이유는 없다), 나머지는 IDLE 상태다.



  1. 과거 가입자. 요즘은 무료 가입자는 기본 7기가에 사진폴더 싱크(?) 이벤트로 3기가 추가해서 총 10기가. 여기에 프로모션 보너스. [본문으로]
  2. 구글드라이브도 요즘은 기본 7기가쯤일 것 같던데.. 그리고 구글은 피카사를 서비스한다. 구글+ 에 가입하는 조건이긴 하지만(그런데 저거 가입하지 않으면 플레이스토어에서 앱 사용평도 못 남긴다) "2048 x 2048 픽셀보다 큰 사진과 15분보다 긴 동영상"만 저장용량에 카운트. [본문으로]
  3. 이메일로 가입하면 1T, 스마트폰에 메신저를 깔고 실행해(=전화기 기계번호가 등록되고) 이벤트화면 터치하면 10T [본문으로]
  4. KT의 유선인터넷이나 휴대폰을 사용하면 1명당 1계정을 준다. 데이터요금제를 사용하는 가족 여럿이 묶으면 가족용량합치기도 된다고 알고 있다. [본문으로]
  5. 특정 회사 전화기 사용자에게 주던 용량 추가 이벤트.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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