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프트코리아 S3 SILVER USB 3.0 : 작은 크기 mATX보드 이하, mATX파워를 다는 박스형 알미늄 컴퓨터 케이스(ODD베이 없음) 메모

알림: 내용 고쳤습니다. 잘못 보고 적었네요. 저 시리즈가 다들 비슷하게 생겨먹어서.. ㅠ.ㅠ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기 전에 알아본 케이스 중 하나입니다.

다나와 기준으로 5만원대에 팔리며, 부피가 약 12리터 정도 되는 알루미늄판 가공 케이스입니다.

보통 360*380*175 mm 정도 되는 미니타워 케이스의 부피가 24리터이며, 마이크로닉스 피코나 앱코 S1같이 ODD베이가 없는 작은 박스도 17리터 정도 됩니다. 그런 케이스보다 더 작지만 일반적인 mATX파워를 쓰고, 사양표상 mATX보드 풀사이즈(240*240 이던가?)는 못 쓰지만 작은 사이즈 mATX보드 중 쓸 수 있는 게 많아서 봐둘 만 합니다. 

알미늄가공이라선지 언급한 미니박스형 케이스보다 3-4만원 쯤 더 비싸기는 합니다. 깔끔한 외관, 작은 크기로 먹고 들어가는 상품.

제조사 홈페이지:

[수정] 케이스는 240*170*290.. 아래 화면에 보이는 가로가 240mm, 세로가 290mm 인 모양입니다.

170*170인 미니ITX 메인보드는 모두 달 수 있고, mATX메인보드는 달 수 있는 게 있고 없는 게 있습니다. 보드 크기는 되더라도 SATA포트나 USB3.0포트 등이 기판 옆으로 달게 잭이 나있으면 못 달게 되니, 이 케이스를 쓴다면 메인보드를 고를 때 주의. 그래도 이 정도 크기면 달 수 있는 건 어렵지 않게 고를 수 있을 겁니다.

메인보드 크기가 230*190까지 된다는데, 백패널이 달린 면을 190으로 치는지 230으로 치는지 표시가 없네요. 케이스 크기로 봐서는 백패널이 달린 면길이가 230인 것 같습니다. 메인보드 회사도 케이스 회사도 설명에 이 얘기를 표시하지 않는 데가 꽤 됩니다.

22cm짜리 VGA를 달 수 있다네요.

슬롯구멍이 두 개 나있습니다. 맨 아래와 앞면은 하드디스크 고정판 겸용.

(슬롯구멍을 아래 한 칸 더 내줘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디스크는 앞면에 SSD 하나만 다는 경우를 생각해서..)

SSD를 세로로 달고 HDD는 수평으로 놓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별 문제가 없다는데 제 기호입니다.

윗면에 전원버튼, USB 3.0단자, USB 2.0단자, 헤드폰,마이크.

mATX파워입니다. 표준 ATX파워보다는 종류가 적지만 그래도, 심지어 케이스마다 사이즈가 다르기도 한 TFX규격보다야 사정이 훨씬 낫습니다. 파워로 들어오는 바람은 바로 뒷면으로 나가니 본체 냉각과는 상관없습니다. 

대신 옆면 한 면과 뒷면, 밑면이 전체 타공이라 바람은 잘 통하게 생겼습니다. 본체 냉각용 팬은 굳이 달겠다면 아랫면이나 옆면에 흡기팬을 달아야 하는데, 제조사 추천은 밑면.

디자인이나 구멍 크기로 봐서, 책상 밑에 두면 안 되고 탁자 위에 두어야 할 것 같은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