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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러시아 = 1:1

후반 22분, 한국:러시아 = 1:0 "아, 역시 러시아는 산유국입니다" ㅎㅎㅎ


후반 22-23분경, 이근호의 첫 골. 긴 슛 성공!

공이 러시아골키퍼 손끝에 맞고 미끄러지며 골 인!


" "부분은 SBS 아나운서 멘트. 



전반 내내 주거니 받거니 했지만 밀리지 않았고,

첫 골 넣기 전 후반들어 내내 슛을 내며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었다.

할 만 하네하는 생각이 듬.


첫 골 넣은 뒤, 홍정호 부상으로 선수교체.


후반 28분, 러시아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 허용.

골키퍼와 수비수가 움직임이 둔했고, 어설프게 걷어내다가 페널티라인 안에서 허용.


상황은 다시 주거니받거니. 압도하지는 못하고 왔다갔다 하는 상황.


그대로 경기 종료. 무승부.



ps. 다른 짓을 하며 보느라, 그렇게 자세히 보진 못했고, 박주영선수가 언제 나갔는 지 몰랐다. 그런데 뉴스를 보면서 되새겨보니, 전반전도 나쁘지 않았지만, 후반전에 박주영선수가 교체된 것과 전반보다 공격이 강해진 것, 상관이 있었던 걸까? 아니면 홍감독이 하프타임에 후반에는 적극적으로 나가라고 주문해서 그 맥락에서 타이밍을 보고 있다가 박주영을 교체한 것일까. 어쨌든 그 뒤에 공격이 좋아졌고 골로 연결됐으니 그건 좋았다. 감독이 예상하지 못한 건 그 뒤에 부상으로 선수를 교체한 것이겠지. 그리고 뒤로 가면서 공격이 약간 느슨해진 것은 혹시 체력문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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