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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방통위와 전병헌씨와 단통법과 완전자급제를 미덥지않아하는 이유는 본문

모바일, 통신/정책, 통신사, 방송사

내가 방통위와 전병헌씨와 단통법과 완전자급제를 미덥지않아하는 이유는

단통법 시행 후에 "버스폰"이 있을 것이냐 하는 데 있다.

3년 이내 생산된 스마트폰 중에는 거의 없을 것 같은데 말야.. 중국생산 중국브랜드 중에는 있겠지만.



표준요금제 11000 원 x 24개월 약정에 부가세 10%를 더하면

버스폰(공짜폰) 사용자가 24개월간 지불하는 총 비용은 기본료만 290400원이다.


계산 편의상 통화 문자 무료제공없음, 음성통화 1초당 1.8원이라 가정하자.


만약 이 사용자가 기본료 5000원짜리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를 위의 조건으로 24개월 이용한다고 하자.

그럼 2년간 내는 기본료는 5000원 x 24개월 x 부가세 10% 하면 132000 원이다.


앞서의 이통사 290400원 계산에서 이 돈을 빼면 남은 158400 원으로 자급제 단말기를 사야 한다.

이걸로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소니 Xperia E1 [오류 수정]정도가 약간 비싸지만 대충 그 값이긴 하다.


그리고 이건 가족결합이니 복지할인이니 유무선 결합할인이니하는 걸 빼고 이 정도다. 쥐눈물만큼이지만 결합할인같은 건 웬만하면 적용되는 것이기도 하고, 그 정도는 머리쓰지 않아도 이통사 고객센터에 물어보면 잘 가르쳐준다(장기고객이 되겠다는 소리니까). 그 할인을 계산에 포함하면 자급제 단말기에 쓸 돈은 더 줄어든다.




적당히 쓰고 위약금 얼마 물고 해지하면 좋을 지 계산기를 두드려보는 방법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난 지금까지 한 번도 약정을 채우지 않은 적이 없어서 그런 쪽으로 얼마나 편해질 지는 잘 모르겠고, 고가폰을 사서 몇 개월에 요금제를 변경하는 게 제일 이득인 지도 잘 모르겠다. 앞으로 배워야 할 지도 모르지.


고가폰의 경우는 어차피 갖은 이름으로 프로모션이 나올 테니까 실 구입자에게는 조건이 그렇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아 보여. 이익이 많은 비싼 폰 유통이니 마케팅 방법도 여러 가지가 나오겠지. 그래서 그 쪽은 자급제가 되든 말든, 단통법을 하든 말든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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