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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리즈5 UN50H5800AF 관련 찾아본 것 정리/ 사용기 약간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TV, 가전

삼성전자 시리즈5 UN50H5800AF 관련 찾아본 것 정리/ 사용기 약간

삼성전자, 2014년 봄에 다나와 등록된 모델. 

케이스와 스탠드 생긴 모양은 2013년형. 로우급이라 그런 듯 한데 이런 라인업배치는 LG도 비슷함.
2014년형 신모델들은 스탠드가 네 발이다. (시리즈 6가 2014년 신모델이고 시리즈5는 2013년형 라인업이다)




삼성전자 사이트의 사양표

http://www.samsung.com/sec/consumer/tv-video/tv/led-tv/UN50H5800AF-spec


[다나와 링크]



CMR 120, 60Hz

에코센서(조도센서) 있음

블랙패널+

3D는 지원하지 않음

일단 스마트 TV 임. 기능 있고 무선랜, 유선랜단자 있음.


잡다한 이야기.

- 홈쇼핑 전용 모델이란 댓글 링크(2014).

- 삼성LG 양사 모두 50인치는 채산성이 안 맞아 중국패널을 가공한다는 얘기가 다나와에 달린 적 있다. 정확히 어떤 지는 더 알아보지 않았다.


ps. 결국 구입했다. 50인치지만 베젤이 아주 얇고 10kg대 중반 무게라, 별로 커보이지 않았다. 설치하고 몇 시간 안에 익숙해져버린 크기.[각주:1] 아직 디지털방송을 신청하지 않아 지상파(KBS1, KBS2, SBS, MBC, EBS)만 케이블 재전송으로 디지털로 보는데, 아날로그 케이블 방송 품질은 그럭 저럭 괜찮게 나왔다. 아시안게임 개막식 밤 방송을 디지털로 선명하게 봤다. 역시 대화면TV는 스포츠용..


몇 가지 사용 메모를 아래에 덧달았다. 그 밖에, 스마트허브 기능은 기능(앱?)에 따라 로딩하는 데 약간 굼뜬 느낌이 들지만 되는지 시도만 해본 것이라 별 생각은 없다. 일단 채널정보 업뎃했고 기능을 둘러보기만 한 상태. VOD한 번 보고 따로 적어봐야.


ps. 덧다는 지금 날짜 기준으로 100만원 밑으로 파는 쇼핑몰도 생겼다. 아, 역시 구입한 뒤에 가격비교같은 걸 보면 안 된다니까.. ㅠ.ㅠ



설명서

http://downloadcenter.samsung.com/content/UM/201408/20140804175932505/[KOR]X14ATSCH-0804-1.pdf


리모콘은 숫자패드가 없다. -0- 부모님용으로 숫자패드달린 범용을 하나 사야 하나 고민된다. 

여러 가지 기능이 많은데, 저거..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을까? 하루에 몇 번 쓴다고.. ㅠ.ㅠ

[ 링크 글 ]에 달린 다나와 답글에 따르면, 3D 기능이 들어가지 않은 보급형 모델은 채널전환(화면전환)이 느리다는데, 어떨까.


=> TV화면이 커서 가상마우스포인터를 조작하기가 편했다. 요령을 익히면 불편하지 않음.

채널전환도 신경써서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놨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번호를 직관적으로 입력하는 건 아무래도 싼 통합리모콘만 못하지만(2014년 신모델에는 번호판이 다시 들어갔다. 고무버튼은 아니지만) 일단 쓰는 데는 무난하다. 스카이디지탈 셋탑리모콘을 생각하면, 숫자판이 있는 것과 없는 것 -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다.


* 소프트웨어 개선희망 하나: 일반 TV모드로 쓸 때는 4방향 커서키는 쓸 데가 없는데, 저거 사용자가 기능할당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거기까지는 부담스럽다면, 네방향키를 일반 TV모드에서 위는 디지탈 첫 번째 채널, 아래는 아날로그 첫 번째 채널, 좌우는 채널 10번 단위로 +-이동 식으로 해주면 어떨까?


채널 전환(화면전환) 속도는 이 정도면 괜찮았다. 체감상 0.5초 근처? 채널 상하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화면은 채널이 바뀌지 않은 채로 채널만 빠르게 올라가는 표시가 나온다. 채널 상하버튼으로 디지털채널을 바꿀 때 전환 지연시간(딜레이)이  아날로그채널을 바꿀 때 지연시간보다 조금 더 길다. 아날로그쪽은 불편을 모르겠고 디지털쪽은 빨라졌으면 싶은 정도. 관련해 다나와 게시판문답을 보면, 이보다 빠른 전환속도를 바란다면 상위모델인 3D TV 제품군 중에 고르라고 다나와 매니저가 적어놨다.


명색이 스마트TV기 때문에, 무선랜으로 인터넷 연결해놓으면 지역 케이블TV채널표를 받아온다. 그래서, 아래 스마트허브 버튼을 누르면 화면 하단에 채널선택줄[각주:2]이 나오고, 자이로 내장이라 포인터가 바로 떠서 그것과 커서키로 이동할 수 있다. 편리하다. 채널목록버튼도 쓸 만 하고.





기본 사용방법은 상단의 전원, 음량, 채널, 버튼더보기 이 정도로 땡이다. 다른 건 몰라도 보는 데는 상관없다. 네 방향과 가운데 버튼을 알면 더 편한 정도.


재생관련 버튼과 녹화관련 버튼은 외장하드를 연결해 초기화해야 동작한다. 타임시프트라고, 다른 글에서 적었지만, 삼성도 LG타임머신과 비슷한 녹화기능을 제공한다. 항상 기본동작(TV켜서 끌 때까지 언제나 녹화중모드)하게 지정할 수 있는 LG가 더 편하다는 말이 있다. 삼성은 자리뜰 때 녹화버튼 눌러놓으면 그 때 시작하는 방식만 제공. 그 외, 예약녹화기능은 둘이 비슷하다. LG것은 요즘 모델은 모르겠지만 과거에는 파일을 컴퓨터에서 열어보는 팁이 있었는데 삼성도 그런 게 있는 지는 찾아보지 않았다. 녹화와 타임머신관련 내용은 두 TV에 대해 따로 정리한 글 참고.






자이로 내장이라는 스마트컨트롤 커서는 편리하다.

어느 블로그와 그 블로그가 인용한 트윗에서, 채널번호를 바로 입력하지 못해 불편했고 그래서 2014년에는 다시 채널번호가 들어간 리모컨이 번들돼서 기쁘다는 글을 봤는데, 음.. 이것도 못 쓸 정도는 아니다. 채널번호를 외고 있다가 바로 가는 데는 역시 번호판이 달린 리모트가 좋지만, 이건 이거대로 부모님 연령대도 그럭 저럭 적응하시더라. 그 분들은 채널을 광속이동하지도 않으니.. 난이도면에서는 합격선.




가상리모컨.. 많이 번거로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채널 숫자의 앞 번호만 누르면 가상리모트 오른쪽에 그 번호로 시작되는, 등록된 모든 채널 목록이 나온다.

그리고 정보가 있으면 채널 이름도 나온다. 

그러니 그 때 그 채널을 선택해주면 된다.




백패널 연결포트.


USB포트가 두 개인데, 

하나는 녹화기능용 외장하드(2.5" 하드를 고려했는지 5V 1A라고 적혀 있다), 또 하나는 옵션기능을 위한 카메라 포트다. 그런데, 카메라 포트까지 활용할 정도면 무선키보드와 마우스 동글을 끼울 USB포트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허브를 끼워 늘려야 하나? 아, 설명서에 따르면 이 모델은 블루투스를 지원한다고 한다. 블투마우스, 키보드를 쓰면 포트문제는 없다는 말.


기본설치 설명서:

http://downloadcenter.samsung.com/content/EM/201409/20140904154031875/[UH5800]BN68-06280A-03Kor-0901.pdf





사용 후기 업데이트:


- 리모콘은 익숙해지니 따로 숫자판있는 걸 살 필요를 못 느끼겠다.

키보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유일한 경우가 스마트TV기능을 쓸 때다. 웹서핑, 유튜브 검색, 주식검색하며 입력할 때.


- 스마트TV기능은 음.. 괜찮은 것도 있고, 처음 로딩할 때 조금 답답한 것도 있다. 아무래도 3D모델이 아니다 보니 칩이 그렇게 고성능은 아닌 듯. 아니면 무선랜 연결이라 굼뜨게 느껴진 것일 수도 있다. 아, TV에는 위 그림에 나오듯  유선랜포트도 있으니 랜선을 꽂을 수 있으면 그걸 물리는 게 훨씬 낫다. (일단 기능상, 네트워크에 잡히는 윈도우 컴퓨터에서 사진과 MP3, 동영상을 불러올 수 있다)


- 유튜브를 바로 불러와 보여주는 기능이 있는데, 검색화면이 매우 불편하다. 내가 아직 못 써서 그럴 지도 모르지만, 블루투스 키보드를 물리지 않고 리모콘만으로 입력하는 건 참.. 입력을 마치고 검색버튼을 찾는 것부터가 일이다.


- 인터넷공유기 네트웍에 물린 뒤 알아서 초기설정을 하는데, TV 인터페이스는 디지털TV 편성표를 받아온다. 아날로그 채널도 주요채널(종편, 메이저 다큐채널, 경제채널, 뉴스채널, 공익채널 정도)은 채널번호를 받아와 나열해준다. 네트웍에 물리지 않았을 때보다 훨씬 낫다.


- 사용감은 좋다. 이 TV가 블랙+패널이고 요즘은 더 나은 내추럴블랙패널을 쓴다는데(고급형은 크리스탈? 따로 있다), 지금도 별로 모르겠다.


- 부모님께서는 처음에는 아날로그 채널과 디지털 채널을 잘 모르셨다. (TV에서 선명도를 적당히 뭉개주면 아날로그 채널도 매끄럽게, 볼 만 하게 해준다. 역시 메이저 회사..) 하지만 지금은 디지털로 나오는 방송은 알아서 디지털로 보신다.


- 지상파 재전송이기는 하지만 자연다큐 방송 화질은 감동 그 자체. 

- 스포츠와 국내 제작 프로그램은 조금.. 전송 비트레이트야 거기서 거기일 텐데 아마 원본 화질 문제인 듯.


- 50인치면 너무 크지 않냐던 분이, 한 10인치 더 크면 좋겠다 하신다. 역시 큰 화면에 익숙해지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는다. 그 얘길 하고 서로 웃었음. ^^

간단히 다나와검색해보니, 60인치급으로  총비용 백만원대는 중국산 저가품밖에 없고, 국산은 이백만원대 중반에서 시작한다. 내년부터는 이 쪽이 또 경쟁이 크게 붙을 거란 뉴스가 있었다.


- 화질개선엔진을 뭘 썼는 지 말이 없다.

 

 

구입 반 년 뒤 후기 추가.


반응성 좋고, 신모델은 아니지만 스마트 TV며, 대충 조작해도 생각처럼 척척 먹히는 리모콘, 괜찮은 아날로그 채널 방송화질을 생각하면 사오십만원대 48~50인치 중소기업걸 안 사고 이걸로 온 보람이 있다. 나 혼자 쓸 물건이라면 가능하면 아날로그 튜너도 붙어 있는 걸로 찾아서 중소기업 48인치(121.9cm라고 하는 게 진짜라면)를 위주로 비교했겠지만, 부모님이 보시는 것이라 만약 그걸 샀다면 이렇게 열거한 것들이 반드시 푸념이 나왔을 것이다. 기계로서의 품질과 내구성, 그리고 기본 메뉴 충실도를 제외하고, 언급한 기능 대부분은 IPTV나 스카이라이프사용자라면 셋탑에서 담당하니까 큰 상관이 없지만, 일반 유선케이블에 연결해 본다면 불편할 내용.

 

  1. 우리집은 넓지 않아 50인치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사놓고 보니 55인치든 65인치든 더 커서 나쁠 게 없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들었다. [본문으로]
  2. 케이블TV 채널 몇 가지(다 나오지는 않고, 주요 뉴스채널과 다큐채널, 디지털채널 등등이 기본선택됨)와 내장 앱(영화VOD, 음악VOD, 유튜브 등) 아이콘이 번갈아 나열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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