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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의 본사(HQ)나 업무지구를 "캠퍼스(Campus)"라고 부르려면 본문

기술과 유행/IT회사,경영자,스타트업 관련

어느 회사의 본사(HQ)나 업무지구를 "캠퍼스(Campus)"라고 부르려면

그 건물이 꼭 대학캠퍼스처럼 생겨야 한다는 얘기는 아닐 것이다.

친환경 경영이 인기라 그런 모양새로 만들기는 하지만 그건 별 것 아님.

실은 풀 한 포기 없어도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래도 무방.


IT회사들의 "OO캠퍼스"라 이름붙인 업무 및 교육용도 건물을 떠올리고 끄적여보는 이야기.


실은 필요조건은 이런 게 아닐까? 적어본다.



그 건물 안에서 일하는 직원은 반복적인 일과 이상의 행동을 주로 해야 한다.

반복적인 일과는 자동화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맡긴다.

어떤 일이 루틴워크가 되었다 판단되면 자동화하려 노력한다.



직원은 매번 새롭게 주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부하고

적용하고

노하우를 자신의 머리에서 꺼내 회사의 지식체계에 누적하는 일을 반복해야 한다.

그리고 누적된 지식체계는 생기를 잃지 않고 활용되어야 한다.



그것은 마치, 대학생/대학원생이 반복해서

공부하고

과제를 수행하고

보고서나 논문을 쓰고

다음에 누가 논문DB를 뒤지는 것과 비슷하다.



일처리 과정을 그렇게 만들어야 비로소 그 건물, 그 지구는 "캠퍼스"라고 불릴 만 하지 않을까.

잡담을 적어보았다.



그러니까, 주제넘게 덧붙이면,

좋은 회사에 가려면, 적어도 자기 분야에 대해서는 공부하기를 싫어해서는 안 되고 공부를 잘 해야 하는 세상이다. 몸만 쓰는 좋은 일자리는 이제 없다는 얘기다. 적고 보니 진부한 이야기. 누가 쓴 교양경영서에서 읽은 이야기를 이런 식으로 되새김질하는군. 독창성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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