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공기청정기 DIY글 하나 링크

- 컴퓨터 케이스용 대형 측면 쿨러팬

- 포맥스판과 문풍지용으로 나온 스펀지

- 자동차용 사각 에어필터

- 그 외 경첩과 고리 등 사소한 것들

외형이 멋지네요. DIY치고는 깔끔해서 집에 하나 놔두고 싶을 정도입니다.

[ 링크 ]

이 DIY 공기청정기글 댓글에 나온 추가 개량점으로는,

- 프리필터와 헤파필터를 추가할 것.

- 헤파필터는 국내에 마음에 드는 게 없으면 아마존 등 해외직구 가능.

- 헤파필터를 달 때는 흡기팬이 좀 세야 할 수 있다는 이야기. (컴퓨터용 쿨러 사양에는 보통 RPM만 표시되고, 창에 붙이는 환풍기도 RPM과 풍량만 나오고 마는 게 있지만, 송풍기, 화장실 환풍기, 주방후드용 환풍기같이 힘이 좀 필요한 팬과 펌프 종류는 압력-풍량 그래프를 표시해줍니다. 그 이야기)

ps. 저도 이런 거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기성품 공기청정기 가격은, 간단히 검색해 보니 대충 10만원대에서 20만원대 초까지 여러 브랜드가 보이고, 가끔 10만원 아래도 보입니다(물론 아주 비싼 것도 많습니다. 이것도 기능이 가지가지네요. 필터 성능, 집진 방식, 다중 필터, 소모품 관련, 센서와 동작 방식, 부가 기능, 외장, 소비 전력 등등. 가격차가 날 만한 조건이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굳이 재료를 모아 조립을 해야 하느냐는, 조립으로 더 나은 성능을 얻을 수 있느냐를 따져본 뒤가 될 것 같습니다. 잘 보이는 곳에 두는 가전제품인 이상, 독신자가 아니라면 가족 의견도 반영하지 않을 수 없고..

또 추가글 하나 링크. 완성도가 높습니다.

구성을 갖춰갈수록 비용은 올라가지만, 필터값에서 빼야겠죠? 아무래도 완제품은 소모품도 전용일 테고, 이러 DIY는 노동으로 땜빵하는 돈 말고 이점이라고는, 범용 소모품을 써서 유지비를 낮추는 것 정도일 테니. 저것도 센서달고 마이콤달고 뭐하고 하면 재료비가 올라가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