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농담) 사실, 아이폰의 끝, 애플 제품의 끝은 말이죠, 본문

기술과 유행/로봇

(농담) 사실, 아이폰의 끝, 애플 제품의 끝은 말이죠,

아이메이드(iMaid)일 겁니다.


비서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존재는 아니니까, 집안에 하나씩은 둘 만 한, 개인마다 하나씩은 있음직한 메이드 로봇.

그 메이드로봇의 OS로 미래의 iOS가 되는 거죠. :)


그 속에 인공지능으로 왓슨을 넣을 지,

아니면 그냥 시리를 커스터마이즈할 지는 모르겠지만,

보컬로이드는 확실하게 들어가겠지요.

안노 감독이 했다는 말처럼 겉모양을 꾸밀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못생기게 만들진 않을 테고 개인이 바꿀 수 있도록 해놓겠죠. 마치 구체관절인형 기본 바탕처럼요.


정말로 집안일을 시키거나 정교한 모델을 만들어 한 사람분의 비용을 들여 수행시킬 생각이라면 사람크기로 만들 것이고

약간의 물리적인 도움이 필요한 정도라면 중형견 정도 크기면 충분할 것이고

물리적인 도움은 별 필요없이 스스로 충전과 유지보수를 할 수 있을 정도가 필요하다면 작은 인형사이즈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하녀나 집사 로봇은 무엇을 할 것이냐..

마치 근세 유럽의 진짜 메이드, 버틀러같이 개인을 뒷바라지하고 수행할 것입니다.

그 주인된 사람들의 외부기억저장장치 겸 통신장치 겸,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잡무와 반복적인 일상,

물리적인 잡일을 해주기도 하고, 

걸리버 여행기 속 라퓨타 사람들처럼 너무 편해진 주인 생각이 현실을 떠나 펄펄 날아가면 끄집어내려주기도 하고..


지금의 스마트폰은 점점, 손발이 달리지 않은 메이드 로봇같은 존재로 변해가지 않을까요.[각주:1]

그리고 어느 시점에서 자동인형의 머리를 열고 스마트폰을 넣으면서 역할이 바뀌는 겁니다.


  1. 물론, 전화기도 되고 게임기도 되고 엑셀파일 편집도 되고 이북도 될 것입니다만.. [본문으로]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