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Geek's

냉면집의 겨울메뉴라는데... 냉면집 중에 왼쪽 사진처럼 고기육수주전자를 주는 집이 있죠. 그집 냉면과 고명과 육수는, 저는 아직 기억할 만큼 손꼽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요즘같은 날씨면 냉면보다 이 온면이 먹고 싶어지네요. ^^ 장인 백종원의 냉면집 겨울신메뉴 ‘온면’ @백종원의 골목식당 48회 20190109 https://youtu.be/LXKRZnIOGUY. . 그런데 저런 집이면 겨울메뉴는 갈비탕과 곰탕이 책임지지 않을까. 그 둘은 사철메뉴니 냉면이 온면이 되면 메뉴구성이 유지되겠네요. 저 영상에 나오는 집은 면도 직접 내서, 겨울용 온면은 밀면을 뽑아 쓰는 듯. ps 여름이 지났는데 냉장고에 남은 냉면을 어떻게 따듯하게 먹을까 찾아보다 본 것이었습니다. 면은 쓴다 해도 시판 봉지냉면육수는 데우면 ..

감칠맛 수용체, 그러니까 글루타민산 수용체는 한마디로 단백질을 감지한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단맛 수용체는 포도당 수용체죠. 짠맛 수용체는 소금(나트륨) 수용체겠죠. 그럼 이 셋은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을 감지하는 것이라 치고, 신맛과 쓴맛은 뭘까요? 위협을 회피하는 것? 하여튼, 아래 이야기는 고양이 연구인데, 사이언스에 게재됐다고 합니다. '내 자랑은 세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 연구만 일생 한 것'이라던 어느 학자의 출신국가인 그 나라. 고양이가 참치를 좋아하는 이유..."최고의 감칠맛이 느껴진다냥" 2023.8.27. 동아사이언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61365 고양이가 참치를 좋아하는 이유..."최고의 감칠맛이 느껴진다냥" 고양이는 감칠맛을..

기본사항생고구마는 냉장고에 넣지 않는다. 고구마는 수확 전 저온환경에 노출되면 심이 생기고, 수확 후 저온에 보관하면 쉽게 썩는다. 고구마는, 주택이라면 난방이 들어오지 않는 실내나 현관 정도가 좋은 보관장소다. 너무 춥지 않다면 베란다나 다용도실도 나쁘지 않은데, 박스는 밀폐하면 안 되고 공기가 통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주문해 받은 고구마박스는 신문지를 깔고 내용물을 다 꺼내 말린 다음 다시 정리한다. 고구마는 숨을 잘 쉬고, 특히 수확해서 바로 보내는 고구마는 열도 꽤 나서 박스 안에 물기가 많을 수 있다. (이건 옥수수도 마찬가지였는데, 한 자루 수확해서 하룻밤 깜빡했더니 뜨끈뜨끈 축축했다. 더 놔뒀으면 큰일날 뻔) 삶거나 찐 다음에 링크를 먼저 건다. 사진이 많다. https://blog.nave..

팬케익이니까 오븐필요없음. 거품기는 값싼 거 하나 사두면 팔이 편합니다. 값싼 쪽으로는 도깨비방망이종류 중에, 야채다지기와 거품기까지 들어있는 게 있습니다. https://youtu.be/ZSvgKgi8TBQ . . 계란이 들어간 부드러운 빵을 먹고 싶을 때. 비오는 날에는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으면 좋겠죠. :)

아래 문장은 음식으로 읽는 로마사(윤덕노)의 도입부입니다: "당신이 먹는 음식을 알려주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보겠다(Tell me what you eat and I tell you what you are)." (......) 흔히 줄여서 "You are what you eat"으로 알려진 이 문장은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라는 말로 번역된다. 이 말은 언뜻 건강과 영양에 초점이 마춰진 것 같지만 원래의 뜻은 훨신 포괄적이다. 먹는 음식을 보면 그 사람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위치를 알 수 있으므로 그가 어떤 사람인지, 어느 사회 문화 계층에 속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시작하는 책입니다. 가볍게 읽기 좋는 로마음식칼럼집. :) ps. 읽다 보니 꽤 일찍부터..

김치가 아니라 고추장-물엿과 양념/채소 제육볶음. 요점만. https://ceo.baemin.com/knowhow/11069?utm_source=kakao&utm_medium=friendtalk&utm_campaign=knowhow_230620&share=UrlCopy 마늘 대신 OOO을 넣는다? 색다른 제육볶음 만들기[귀열이네 요리비법] 1화 제육볶음, 다른 식당과의 한 끗 차이ceo.baemin.comㅡ 재료를 투입하는 순서가 중요하다. ㅡ 재료 .. 돼지 앞다리살. .. 마늘쫑 .. 맥주 요리방법이 영상으로 나오니 링크 참조.

쇠고기무국에서 쇠고기를 돼지고기로 바꾸고, 두부를 쓰지 않고 대파를 쓴 것. 재료 ㅡ 돼지고기 덩어리고기 아무거나 반 근 ㅡ 무 적당히 ㅡ 당근 적당히 ㅡ 대파 2뿌리 ㅡ 참치액 또는 간장류 또는 소금 ㅡ 깐마늘 5쪽 ㅡ 후추(선택) 재료 손질 ㅡ 돼지고기는 뒷다리, 쫄대기, 껍질붙은 고기도 무방. 불고기로 사도 되지만 되도록 두꺼운 것을 준비한다. 냉동한 덩어리고기면 냉장실에서 해동하되 핏물이 생기기 않고 식칼쓰기 좋을 정도로만 녹여 사용하면 썰기 좋다. 숟가락으로 뜨기 쉬울 정도로, 근섬유를 자르는 방향으로 무질서한 모양으로 적당히 어슷썰면 좋다(소국거리처럼). ㅡ 대파는 냄비에 들어갈 정도로 되도록 크게 썬다. ㅡ 당근은 1cm 남짓 크기로 깍둑썬다. ㅡ 무는 나박김치비슷하게(5~8mm 두께, 한 ..

2010년대들어 일본드라마(일드) 중 생각나는 게 별로 없는데, 이야기를 여기 저기서 보고 또 가끔 케이블에서 해주는 방송도 본 게 이것입니다. 남녀노소가리지 않고 볼 수 있었던 일본 드라마네요. www.youtube.com/watch?v=Dj6uK7gGaLQ 이 삼겹살정식편에서 보여준 삼겹살구이는, (무슨 고기라도 그렇겠지만) 돼지고기도 냉장이 최고지만, 냉동삼겹살을 한두 장 꺼내 집에서 간단히 1~2인분을 만들어먹을 수 있습니다. 사실 꼭 삼겹살이 아니라도, 돼지 뒷다리라도 상관은 없어요. 재주만 있으면 박피하거나 하지 않은 수육용 뒷다리를 삼겹살처럼 썰어놓은 다음, 양념에 재워 시간을 두고 처리를 끝낸 걸 얼려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한 만큼 꺼내 사용하면 됩니다. * 돼지 뒷다리로 구이쪽 음식할 때는,..

저는 돼지등뼈와 돼지껍데기도 맛있게 손질하려면 고생하는 타입이라서, 구경만 합니다. 출처는 룰리웹인데 다른 데서 가져온 듯한 썸네일이 있군요.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37818 돼지 콩팥 구워먹기.jpg | 음식 갤러리 | 루리웹 돼지 콩팥 구워먹기.jpg bbs.ruliweb.com 언제나 그렇듯 본문만 보시면 되고, 댓글에서 얻은 링크 하나. https://blog.naver.com/pos1815/30178421448 돼지 콩팥요리 & 요통에 좋은 요리 날씨가 쌀쌀해지는 환절기가 시작되었네요 허리 통증 경험해보신 분들 많으시죠 중년 이후 또 산후 여성에... blog.naver.com "요통에 좋다"는 말은 글쎄요.. 민간처방 중에 ..

"이 드라마는 픽션입니다" 국내에서는 도라마코리아에서 유통한다고. 시즌 10이 2022년 10월부터 한일동시방영 중이라고 합니다. ㄴㅁ위키 항목. 네이버 검색: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 정보, 뉴스, 방영시간대와 채널 * 시즌1의 8화. 김치반찬이 나오는 고기구이집. "내 몸은 제철소다. (......) 좋은 땀을 흘렸다." 그런데 우리나라 고깃집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메뉴도 있네요. 어쩌면 한국식 + 재일교포식 + 일본식이 아닐까. 저건 시즌 1인데, 최신시즌이나 그때나 여전히 픽션다운 주문량입니다. 주인공 고로가 호리호리하지만 체격이 크니까 많이 먹을 만은 하고 메뉴 하나당 나오는 양이 보기에 많지는 않아보이기는 하지만, 여기저기 숨어있는 식당에 들어가 점심으로 주메뉴 몇 개씩을 해치우고 나오는 줄거..

간단히(?) 만드는 약밥입니다. ㅡ 찹쌀 5컵 ㅡ 멥쌀 2컵 ㅡ 불린 혹은 삶은 콩 1컵. 검은콩도 좋고 강낭콩도 좋다. 껍질벗긴 볶은 땅콩으로 대신해도 맛있다 ㅡ 메조 1/3컵 ㅡ 찰수수 1/3컵 ㅡ 찰기장 1/3컵 ㅡ 보리쌀 약간 ㅡ 깐밤 2컵. ㅡ 깐밤이 밤조림이면 그 국물로. 그냥 깐밤이면 설탕 3~5스푼 ㅡ 진간장 3~5스푼.. 설탕(국물)과 진간장은 3스푼씩에서 시작. 해보고 간이 더 필요하면 다음에 더 하기. ㅡ 건대추가 있으면 씨빼고 가늘게 썰어 몇 개. 곶감이나 건포도를 넣겠다면 한 컵. 단 건과일이 들어가면 설탕이나 조람국물은 줄이거나 필요없음. 일단 밥지을 때 쌀씻듯 날곡물을 씻어 밥솥에 넣고, 나머지 재료를 넣는다. 모든 재료를 넣은 다음, 물은 손바닥을 대서 손등 반 정도 오는 자..

추석연휴, 오후에 TV켜보니 일본드라마를 보여주는 채널에서 연휴특집으로 고독한 미식가를 연속 방영하네요. 그 중 한 에피소드. 이 드라마도 요즘편으로 올수록 가게안팎 장면에서 한국어 몌뉴와 한국어 간판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가? 가끔은 한국음식을 일본식으로 어레인지한 요리도 나옵니다. 연인세트 https://m.blog.naver.com/jjoyf/222437697980 고독한 미식가 시즌9 2화 금눈동조림 궁금해!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새벽 돌아오는 고독한 미식가 시즌9 2화입니당 잔잔한 먹방의 대가이자 유일무이 자극... blog.naver.com 고로가 금눈돔조림세트를 먹고 있다가, 밥과 서더리탕을 리필할 겸 도미회도 먹고 싶다고 하니까, 말장난을 좋아하는 주인이 "그러면 ..

1. 정원, 텃밭하시는 분들 슬슬 준비해야겠습니다. 올해는 물가가 장난아니게 올라서, 건자재만이 아니라 농자재값도 벌써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아래 표는 기상청 중기예보입니다. 삼한사온 꽃샘추위느낌이 없지는 않지만 낮최고 영상 14도까지 올라가는 날도 있고, 아침최저는 영하 바로 아래 정도라서, 이런 날이 계속되면 슬슬 땅이 녹겠습니다. 하긴 그 다음이면 3월 중순이니. ㅎㅎ 서울 대전 양파 조생종이 3월에 출하된다고 하고, 요즘은 거의 철을 가리지 않는 느낌인 제주무도 슬슬 수확철이 되어갈 걱 같은데.. 뭘 만들어먹어야 맛있을까요? 저는 양파를 무척 좋아하지만 생양파를 우걱우걱 씹어먹을 정도는 아니어서요. 2. 양파는 아삭하게 지(피클)담아먹으면 맛있습니다. 진간장, 물, 소금, 설탕, 그리고 식초와 ..

몇 년 동안 먹고 있는 곳. 원래 닭가슴살 하나씩 개별 급속냉동해 1kg단위로 포장한 것(하림IQF같은)을 선호했지만 그건 경제적인 10KG짜리로 사면 냉동실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해서, 1kg봉지단위로 냉동한 파우치냉동(?) 중에 닭가슴살은 여기것을 먹고 있습니다. 닭가슴살 덩어리가 크고 잡내가 안 나고, 향신료없이 맹물에 삶은 다음에 국물맛이 육수같습니다. http://www.11st.co.kr/products/1261604046/share [11번가] (1등급) 국내산 냉동 닭가슴살 10kg 카테고리: 닭가슴살, 가격 : 34,200원 www.11st.co.kr 냉동실에서 꺼내 "냉장실에서" 12시간 내외 정도 정도 녹여(= 해동해) 덩어리가 쉽게 떨어지게 된 다음 양푼에 물과 닭가슴살만 넣고 끓이..

700쪽짜리 책에 450가지 이탈리아음식 레시피. 대신 그림없음. 경제성 끝내주네요. ^^ 필리버스터용이라는 농담도 들어있습니다. http://naver.me/5LfjX7Tz [이 사람이 만드는 법]“700페이지 요리책에 왜 사진 한장 없냐고요?”‘정통 이탈리아…’ 편집자 서성진 2001년 미국 정치드라마 ‘웨스트 윙’ 시즌2 17편에서 70대 상원의원이 건강보험법안 처리를 막으려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한다. 이 의원이 8시간째 ��n.news.naver.com그림이 없기 때문에, 음식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보는 책은 아닐 겁니다.

주인공 이름이 이노가시라였네. 설정상 하는 일 중 하나가, 상품기획이었음. 지역 축제이벤트나 상설 전시판매관용 기념품 상담하는 내용이 나옴. 케이블에서 보여주었는데, 일본 = 맛집 으로 컨셉을 잡았는지, 재일교포가 하는 집같이 백자그릇에 한글간판쓴 집도 나오고, 오나가와역은 건물 간판에 일본어와 한글이 병기된 장면도 나옴. 렌터카부분은 웃으라고 넣은 장면. 한국 시청자를 의식했는지 한국방영분에 CG를 넣었는지, 프리젠테이션 타이틀도 한국어. (지나가는 장면을 보다 한 생각인데, 도호쿠현, 미야기현라면 그 후쿠시마현 인근아닌가? 일본 안에서도 안 믿는다는 "후쿠시마 오염수 괜찮아요"보단 이런 식으로 "여기 복구됐고 이런 곳도 있어요"가 더 나은 접근같네) 외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지만 카메라워크가 좋다는 ..

1. 라면에 케첩은 수십 년 된 레시피. 케첩은 원래 "가난한 자의 홀토마토 대용품." 토마토나 토마토 페이스트가 들어가는 다양한 음식에 없으면 없는대로 케찹을 넣을 수 있다. 많이 쓰면 시고 짜지만. (홀토마토나 토마토 페이스트도 생토마토보다야 싸다. 신경쓴다면 케첩같은 거 안 써도 된다) 예를 들어 ㅡ 오뚜기카레에 케첩 라면에 케첩은, 라면에 고추장과 케첩을 넣는 식으로도 변용할 수 있다. 거기에 설탕넣고 오뎅 조금 넣고 대파 조금 썰면 맛있는 라볶이.. 떡을 넣기 시작하면 떡볶이로 진화 시작. 그 대신 라면스프는 좀 빼고. 2. 오뚜기스프에 밥이라.. 이게 요즘 회자되는 게 참 웃긴데.. 이거 어르신들 무척 좋아하시는 조합임. ㅋㅋ 오뚜기 쇠고기스프를 한식에 내서 국처럼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