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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아이폰 iOS다운그레이드 요구 소송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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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아이폰 iOS다운그레이드 요구 소송

애플은 아이폰에 들어가는 iOS를 자동업데이트합니다.

마치 구글이 구글폰용 안드로이드 업뎃을 잘 해주는 것 같은 식인데

그거보다 더 꼼꼼하게 챙긴다고 칭찬이 많았습니다.

다만, 그것이, 애플의 영업전략하고 맞물려서 업뎃하기 싫은 사람들도 사실상 할 수밖에 없도록 강제하는 측면이 있다고 해요. 관리목적으로 초기화할 때 지금 버전에서 하는 게 아니고 새 버전 OS가 있으면 강제로 그걸로 올리라든가 했다는 말이 링크 글 댓글에 나옵니다.


그렇게 다양한 덫을 놔서, 웬만하면 업뎃해야 한다는데, 그래서 애플이 얻는 효과는 앱스토어 통제권 강화와 버전 일원화, 그리고 신기종 구매 유도란 생각이 듭니다. 사용자 관점에서는 구기종에서도 최신OS용 앱을 쓸 수 있고 구기종의 보안 허점을 최신OS에서 고쳐놨다면 그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좋은데, 하지만 구기종과 최신기종의 하드웨어 차이를 극복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애플이 아무리 최적화를 잘 해도 구기종에 따라서는 엄청나게 느려진다는 불평이 있습니다. 즉, 잘 쓰던 기계가 어느 날 애플의 신버전iOS애드웨어가 돼서 버벅이는 셈이죠. 그리고 그 불편때문에 업뎃을 안 하려 해도, 비오는 날 웅덩이에 안 빠지게 신경쓰듯 사용하지 않으면 어느 새 업뎃이 돼있다는 것(그리고 업뎃 거부해도 파일은 자동으로 받아놓는다고). 그래서 소송을 걸었다 합니다. 쓰던 OS버전을 계속 쓸 자유, 자동업뎃된 기계를 다운그레이드할 자유를 달라고.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098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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