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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뉴스포털) 서비스, 4월부터 정식 시작/ Google AMP Project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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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뉴스포털) 서비스, 4월부터 정식 시작/ Google AMP Project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소식을 듣고 전하는 용도, 그러니까 가십 용도로 페이스북을 많이 써왔고, 회사도 그걸 알고 있어서 페이스북을 뉴스 유통채널로 만들려고 애써왔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은 페이퍼라는 앱을 만든 적 있는데, 시원하게 망했다고 해요. ㅋㅋ


그래서, 아예 페이스북 앱 하나 안에 들어가는 기능으로 인스턴트 아티클이란 걸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마치, 라인 앱 안에 네이버 뉴스포탈을 넣은 건가? 그렇게 함으로써 페이스북이 얻는 이점은, 인내심없는 사람들이 뉴스를 금방금방 띄워볼 수 있어서 짜증내지 않고 페이스북 앱 안에 오래오래 머문다는 것. 그만큼 광고수입도 많아질 테고..

그게 작년이고, 몇 개 언론 매체와 뉴스공급계약을 맺고 광고 및 수익배분 약정을 맺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범서비스를 해오다가, 이제 올해 4월부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다른 언론사들도 우리 페이스북하고 계약합시다~ 했다는 거죠. 그걸 "모든 언론사에게 개방"이라고 보도자료를 배포한 모양입니다. 


어떻게 보면 무척 건방지죠. 지들이 뭐라고 개방이니. 기사를 공급해주세요하고 공손하게 말해야 하는 쪽이 아닌가?하고 생각도 해봅니다만, 국내에서 네이버, 다음이 갑이냐는 논쟁이 있었던 것처럼, "페이스북이 갑"이란 얘기도 오래된 모양입니다.





위 ZDNet 기사에 언급된

구글 액셀러레이티드 모바일 페이지(AMP) 프로젝트도 곧 국내에서 시범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18/0200000000AKR20160218112800017.HTML

google.com 이란 검색엔진을 가지고 있는 구글은 이런 식으로 뉴스를 제공하는 언론사들에게 댓가를 제공하는데, 구글 검색엔진에서 뉴스검색할 때 우선노출되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AMP 프로젝트란 건 뭐죠? 그냥 더 빨리 전송되고 표시될 수 있도록 규정한 HTML 사용법인가요?

그리고 거기에 참가한다는 건, 그 기준에 맞게 웹사이트를 설계하고 구글의 인증을 받는다는 뜻인가요?

잘 모르겠네요. ;


"구글은 열렸고 페이스북과 포털은 닫혔다"는 말도 하는데, 

http://www.bloter.net/archives/245172

열린 곳을 몽땅 인덱싱해 자기가 돈버는 컨텐츠로 삼을 수 있는 구글 검색 엔진이 있기에 구글이 그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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