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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량 냉장고 몇 가지를 보고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에어컨,난방,선풍기,공기청정기,제습기

소용량 냉장고 몇 가지를 보고

alberto

대유위니아에서 판매하는 43리터짜리 박스형 냉장고와 87리터짜리 미니 냉장고입니다.

월간 소비 전력은 각각 약 13kWh, 20kWh정도로, 대형냉장고와 비교하면 용량에 비해 많지만 원래 작은 것들이 효율이 떨어지니까요. 그래도 43리터급은 1등급짜리라고 광고하네요. 


이 정도 소비전력이면, 보자.. 13kWh / 30 일/ 24시간 = 시간당 20와트 정도군요. 20kWh짜리는 그럼 30와트 정도일 테고. 요즘 하드 두 개 정도 붙여 NAS로 세팅한 기계들이 이 정도 먹지 않나요?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819263153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217559871

아쉬운 점은 중국산이라는 것(저 아래것까지 해서 셋 다 그렇네요). 하긴 위니아는 원래 김치냉장고를 만들었지 이런 걸 만들진 않았죠. 요즘 미니냉장고를 만드는 국내 업체는 없지 않나요?

용도는.. 모텔같은 데서 볼 만 한 물건도 있겠지만, 기숙사생활할 때, 저런 거 사러 중고상에 가본 적이 있는데, 비싸서 결국 마트에서 새걸 샀더랬습니다. 보니 원산지가 중국이어선 지 그렇게 오르진 않았군요. 큰 놈이 20만원, 작은 놈이 1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아, 팁 하나.. 아래녀석 "간이냉동공간"이 뭐냐 하면, 꽁꽁 얼지는 않고 냉기가 저기서 나온 다음에 냉장칸으로 갑니다. 그래서 저 칸막이가 없으면 성에가 엄청 자라죠. 칸막이가 있어도 성에청소 필수인데, 그건 원리상 별 수 없어요. 그래서, 맥주를 시원하게 먹고, 이삼일 이내에 끝장낼 식재료나 도시락, 먹고 남은 음식을 보관하는 정도로 보는 게 좋습니다. (문 하나짜리 냉장고의 간이냉동칸은 김치냉장고의 성에낀 보관칸비슷하면서 온도조절이 멋대로라고 보면 될 겁니다. 냉장도 아닌 것이 냉동도 아닌 것이. 요즘 제품은 좋겠지만, 옛날 건 믿고 있다가는 설탕절임한 반찬도 곰팡이슬었습니다)


동부대우전자의 75리터급이, 소비전력은 모르겠는데, 12만원대에 올라와 있군요. 대신 배송비가 쎕니다.
※ 여기 링크한 모든 냉장고가 그런데, 43리터급은 작아서 택배발송이 되는 모양이지만 나머진 모두 화물이라서 기사가 가지고 갑니다. 따라서, 배송비가 따로 붙기도 하고 안 붙기도 하는데 특히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그 부분을 주의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취를 제대로 하려면 적어도 위엣녀석처럼 냉동칸이 따로 있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20만원 정도면 조금 애매하긴 하군요. 제대로 된 중고냉장고를 살 수 있기도 하고, 같은 브랜드에서 월간 소비전력이 12kWh라고 광고하는 151리터짜리가 25만원대입니다.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686977286

사실, 200리터(200리터 정도면 옛날 우리 나라에 냉장고가 보급될 때 가정용 표준 크기였을 겁니다. ^^) 미만 작은 냉장고들은, 가격대 성능비도 뛰어나지 않고, 전기 효율도 뛰어난 편이 못 됩니다. 그런데 왜 팔리냐.. 숙박시설 용도도 있고, 기숙사 수요도 있고, 원룸살면서 밥해먹지 않더라도 냉장고는 필요한 사람들이 있으니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실내 공간이 여유롭지 못하니까 다른 불이익을 감수하고 그 크기를 쓸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마트에서 좀 더 찾아보니, 삼성전자의 160리터짜리 슬림형 냉장고도 있군요. 이것도 25만원대로 마찬가지로 중국산이군요. 월간 소비전력은 31kWh 정도로 많습니다. (이 정도면 절전형 양문형 냉장고와 비교할 정도입니다) 위의 대유 151리터짜리와 비교하면 폭을 줄이고 높이를 높였습니다.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193734735


다나와의 냉장고 카테고리.

다나와 최저가는 200리터급은 30만원대에서 시작하는군요. 4~5백리터급이 한계인데 40만원대까지.

양문형은 더 작은 것도 있지만 경쟁 모델이 많아 고를 수 있는 것은 7백리터급부터고 그건 70만원대에서 시작하는데 주력 모델은 100만원이나 백만원대 초반에서 시작한다고 보는 게 맞는 듯. 최신 연식은 더 비쌉니다.


이 글을 끄적여 본 이유.. 저 43리터짜리를 보고, 요즘은 냉장고도 개인용으로 가질 만 한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적어본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직장에 가져다놓을 간 큰 사람은 적을 테고, 옛날과 달리 이층집에 사는 사람도 적은데 아무리 게을러도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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